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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5 격주간 제879호>
[이 달의 시] 사슴

이 시는 사슴을 시적 대상으로 하여 고독과 향수를 다룬 작품이다. 시인은 사슴에 자기 자신을 투영시켰다. 첫째 연은 사슴의 현재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며 ‘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관이 향기로운 높은 족속’이라는 것이다. 이는 시인의 자화상이라 할 수 있다. 현실과 단절되어 고독하게 살아가면서도 귀족적인 품위를 잃지 않으려는 시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둘째 연에서는 고독에 잠겨 있던 사슴이 ‘물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 ‘높은 족속’이었을 때의 행복했던 과거를 생각하며 깊은 향수에 젖는다. 그러나 그 과거는 이제 돌아갈 수 없는 ‘잃었던 전설’이기 때문에 사슴은 ‘슬픈 모가지를 하고/먼 데 산을 쳐다본다.’
 〈신현배/아동문학가, 시인〉

◆ 노천명(1911~1957)
· 1932년 《신동아》에 시 좥밤의 찬미좦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
· 시집 〈산호림〉, 〈창변〉, 〈별을 쳐다보며〉, 〈사슴의 노래〉 등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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