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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5 격주간 제881호>
[알쏭달쏭과학이야기] 타이어는 왜 검은색일까?

고무로 된 타이어는 1844년 처음 발명됐다. 이전에는 쇠로 된 바퀴만 사용됐다. 로버트 윌리엄 톰슨(Robert William Thomson)이라는 사람이 쇠 바퀴에 고무를 씌우며 ‘고무 타이어’가 탄생했고 이어 찰스 굿이어(Charles Goodyear)가 천연고무에 황을 섞으면 ‘고무의 탄성’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하고 특허를 냈다. 그 후로도 타이어는 꾸준히 개발되어 1910년에 ‘카본블랙’이라는 물질이 ‘고무의 내구성’을 높인다는 사실이 발견되며 타이어의 필수 첨가물로 쓰이게 됐다.
카본블랙이란 ‘검은색의 미세한 탄소분말’이다. 이것은 유기물의 불완전연소에 의해 생기는 그을음을 모으거나 천연가스와 타르 등을 열분해하여 만들어진다. 바로 이 카본블랙이 타이어 제작 시에 첨가되면서 타이어가 검은색을 띠게 된다.
신소재인 실리카(silica)와 백색 충전제를 사용하면 타이어를 다양한 색깔로 만들 수 있다. 만약 카본블랙처럼 고무와 결합해 내구성을 높이는 물질이 발견되면 당연하게 여겼던 검은색 타이어는 당연한 일이 아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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