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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격주간 제899호>
[이 달의 시] 봄은 고양이로다

길고양이들에게 지난 겨울은 얼마나 혹독했을까? 그래도 강추위를 이겨내고 우리 동네 공동 주택 한구석의 사료그릇과 물그릇 앞에 모여드는 길고양이들을 보면, 봄을 만난 듯 반갑고 사랑스럽다. 이장희 시인은 1924년 시 ?봄은 고양이로다?를 발표했다. 1920년대만 해도 감상적이고 퇴폐적인 시들이 주류를 이루었는데, 이런 풍조에 휩쓸리지 않고 봄과 고양이를 결합하여 생명력 넘치는 봄을 노래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지금은 고양이들이 반려 동물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시대이다. 하지만 이 시대에 고양이를 소재로 하여 이만한 문학적 성취를 이룬 작품을 보지 못했다. 오늘은 발소리만 나도 숨기 바쁜 길고양이를 불러 세워, ‘금방울과 같이 호동그란 고양이의 눈에’ 흐르는 ‘미친 봄의 불길’을 들여다보아야겠다. 〈신현배 / 아동문학가, 시인〉

◆ 이장희(1900~1929)
· 1924년 문예 동인지 《금성》에 시 ?봄은 고양이로다? 등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 시작.
· 요절하였기에 생전에 펴낸 시집은 없으며, 사후 〈상화와 고월〉에 시 11편, 〈이장희 전집〉, 〈이장희 전집 평전〉 등에 유작이 모두 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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