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ENGLISH
4-H소식
4-H신문 기사검색
4-H뉴스
사람과 사람들
정보와 교양
오피니언
4-H교육
634호 이전신문
506호 이전신문
<2019-08-15 격주간 제907호>
[알쏭달쏭과학이야기] 신발끈, 아무리 꽉 묶어도 왜 풀릴까
급한 일이 있거나 중요한 순간 신발끈이 풀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가끔 있다. ‘어떻게 매듭을 해야 끈이 풀리지 않을까’라는 주제는 수학자나 과학자들이 관심을 갖고 연구해 온 주제이기도 하다.
미국 UC 버클리대학교의 기계공학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신발끈은 ‘진동’과 ‘관성의 법칙’ 때문에 반드시 풀리게 된다고 밝혀냈다. 고속카메라를 이용해 발이 움직일 때마다 신발끈에 미치는 힘을 분석했더니 신발끈 매듭은 우리가 발을 뗄 때마다 무려 중력의 7배가 넘는 힘을 받는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때 발생하는 충격이 진동으로 신발끈에 전달돼 신발끈이 점점 느슨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발을 앞 혹은 뒤로 움직일 때 신발끈은 관성의 법칙 때문에 가는 방향의 반대 방향에 있으려고 하게 된다. 즉, ‘관성의 법칙’에 따라 다리가 앞으로 향할 때 신발 매듭에는 뒤쪽 방향 힘이, 다리가 뒤쪽으로 갈 때는 매듭에는 앞쪽으로 힘이 가해지게 된다. 이 힘 때문에 마치 손으로 신발끈 매듭을 풀 때처럼 끈의 끝부분을 잡아당기는 효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진동에 의해서 신발끈이 느슨해지고 관성의 법칙 때문에 끈의 끝부분을 잡아당기는 효과가 생기게 되니, 우리가 손으로 끈을 풀 때와 같은 힘에 의해 결국 신발끈은 어떤 매듭법으로 묶여 있든 풀려버리게 되는 셈이다.
정동욱 기자 just11@4-h.or.kr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이 한 권의 책] 그릿
다음기사   [알아둡시다] 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
올해의 4-H 교육일정
4-H  다이어리
알림터
서식자료실
교육자료실
동영상자료실
사진자료실
전국학생4-H연합회
전국대학4-H 연합회
한국4-H 중앙연합회
한국4-H 지도교사협의회
한국4-H 국제교류협회
시도4-H 본부
4-H 노래따라하기
4-H 수용품
클로버넷
회장과의 대화
세계의4-H운동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찾아오시는길
(우) 05269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31(명일동 48-1) Tel : 02)428-0451~3 / FAX : 02)428-0455
Copyright(c) 2005 Korea 4-H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For Questions 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