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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지난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4-H발전세미나를 가졌다. 한국4-H운동 60주년을 맞아 ‘청소년 희망세상을 만드는 4-H인’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김성수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장(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3개 주제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의와 답변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4-H운동 60주년 전국4-H인 한마음대회에서 앞서 4-H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4-H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제1주제 지역4-H조직과 활동 강화를 위한 4-H모델 개발
이기양 〈경북 김천시4-H본부 회장〉
김천시4-H조직은 모두 16개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회원조직으로는 영농4-H회가 4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학교4-H회 10개회와 이들을 지도하는 4-H지도교사 등 260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김천시4-H운동을 이끌어가는 4-H본부 회원이 63명, 4-H육공회 23명, 4-H연합회장동호회 25명, 부부4-H회 13명 등 총 424명의 4-H회원 및 지도자, 4-H출신들이 있다.
지난 2004년에 김천시4-H운동 50주년을 맞아 ‘김천시4-H운동 50년사’를 편찬했고 그해 12월에는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으며, 지난 5월에는 4-H탑을 건립하는 등 김천4-H의 재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회원들은 4-H야영교육, 친환경쌀 생산 과제활동, 학교4-H취미과제교육 등을 통해 4-H이념을 생활화하고 있으며, 4-H회원 단합 볼링대회로 친목을 다지고 있다. 특히 젊은 4-H인들을 중심으로 부부사랑4-H회를 발족해 4-H정신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고 자녀들도 4-H이념으로 교육하는 등 4-H가정들이 늘어가고 있다. 매년 연말에는 김천시에 있는 범4-H인들이 모여 4-H발전다짐대회를 갖고 있기도 하다.
지난 8월에는 지역4-H모델 1단계 시범사업으로 4-H본부, 교사협의회, 연합회 대표 50명이 모여 연찬회를 갖고 4-H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 형성에 뜻을 같이 했다. 이어 지난 11월 9일에는 이들이 다시 모여 2단계 시범사업으로 김천시 6개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벌이고 4-H달력을 배포하기도 했다. 또 어린이집 새싹취미과제교육으로 토피어리를 만드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4-H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처럼 김천시4-H는 4-H조직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확립하여 민간주도 4-H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앞으로는 김천시4-H본부 회원들이 기금을 모아 10개 학교4-H회원들의 급식비를 지원하고, 4-H야영교육을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치르며, 연말에는 4-H의 밤 행사를 성대히 치러 4-H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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