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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1 격주간 제665호>
<영농현장> “내 꿈은 소 300마리 키우는 축산전문가”

조재성 회장(대구광역시 달성군4-H연합회장)

“비결 아닌 비결이라면 송아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입니다. 아프지 않은지 항상 주의 깊게 관찰하고 문제가 생기면 즉시 치료합니다.”
달구벌의 깊은 숨결이 느껴지는 산자락 언덕배기에 자리 잡은 현대식 축사에서 인부들과 함께 한창 축사 증축공사를 하고 있던 조재성 회장(24·대구광역시 달성군4-H연합회장·달성군 논공읍 노이리). 농업인이라기보다는 신세대 대학생과 같은 세련된 외모의 조 회장은 짧은 시간에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겸손하면서도 자신감이 묻어나는 송아지 예찬론을 폈다.

육우 80두 키우는 축산농업인

24세의 조 회장은 한우와 홀스타인 등 육우 80두를 키우며 연매출 1억3000만원, 순수익 8000만원을 올리고 있는 전도유망한 축산농업인이다.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하지 못하고 여전히 철없는 행동들을 하고 다니는 20대 중반의 또래 젊은이들이 많지만 그는 오히려 일을 도와주시는 아버지께 월급을 드리고 있다고 한다. 어린 나이이지만 자신의 일을 스스로 개척하고, 미래를 일찍부터 준비하고 노력하는 대단한 청년이다.
요즘에는 소에 대한 전문가로 소문이 나서 소를 사려고 하거나 팔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를 찾는다고 한다. 그는 짬짬이 인공수정이나 중개매매 등으로 부수입도 올리고 있다.
대구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농업대학 축산과에 들어가면서부터 조 회장은 소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사실 한농대 축산과에 입학하기 전에는 축산에 대한 뚜렷한 목표는 없었지만 3년간의 대학시절 동안, 특히 당진 목장 등에서 10개월간 실습을 하고 자나 깨나 소와 씨름하는 선배들과 성공한 축산인들을 접하게 되면서 축산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아버지와 함께 축사 중축공사를 하고 있는 조재성 회장과 부친 조학복 씨.>
최고급 소 키우는 노하우 가져

대학 졸업 후 2004년 2월 그는 홀스타인 7마리, 한우 암소 13마리로 축산을 시작했다. 판매한 돈으로 계속해서 송아지를 구매하거나 축사 증축에 투자하여 현재 80마리가 되었다. 현재의 1만여㎡의 축사 외에 한 달 후면 660㎡의 축사가 더 늘어난다. 등급간 가격 격차가 최고 200만원에 달하는데 그의 소는 대부분 최고 등급을 받는다고 한다.
“현재의 소고기 값이 높다”며 조 회장은 “많은 소비자가 우리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은 좀더 내려야 된다”고 말한다. 또한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축산물 생산이력제가 한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조 회장에게서 생산단가를 줄이면서 최고 양질의 등급을 받는 소를 키워내려고 노력하는 신세대 농업인의 면모를 엿볼 수 있었다.

4-H활동이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워줘

조 회장은 “4-H를 통해 영농을 함께 하는 청년농업인들을 알게 되었고, 그들과 영농정보를 교환할 뿐만 아니라 젊음을 함께 할 수 있다”며 청년농업인에게 4-H활동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4-H는 우리 청년농업인들에게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책임감을 키우게 하고, 공동체의식과 단체 소속감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하는 매우 특별한 단체”라면서 “영농회원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모르는 학생회원들에게도 농심을 알려주는 4-H활동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한미FTA 등 농산물 개방의 파고를 이미 알고 있고, 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하여 성공하겠다”고 하는 조 회장의 앞으로의 영농계획은 소를 300마리로 불리는 것이다. 올해 그는 ‘한국4-H대상’에서 한국농촌공사 사장상을 받았고, 4-H중앙경진대회에서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그러나 소로 비유하자면 그는 아직 중소이다. 최고의 등급을 받는 소는 중소일 때는 볼품없지만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성장해가면서 덩치도 더 커지고 육질도 좋은 최고의 소로 변모한다고 한다.
조 회장과 성공을 꿈꾸는 많은 영농4-H회원들이 지금은 엉성해 보이는 중소이지만, 꾸준히 단련하고 노력하여 최고의 우량소가 되어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되리라 기대해본다.

 

 

미니인터뷰

취재를 위해 최대한 배려를 해주었던 대구광역시 달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말희) 김수진 4-H담당지도사는 “조 회장처럼 성실하고 심중이 깊은 영농회원을 만나게 되어 4-H육성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4-H활동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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