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ENGLISH
4-H소식
4-H신문 기사검색
4-H뉴스
사람과 사람들
정보와 교양
오피니언
4-H교육
634호 이전신문
506호 이전신문
<2008-06-15 격주간 제678호>
토박이 말

설익다
<충분하게 익지 않았다>

과일은 제철을 만나야 충분히 익고, 밥이나 쪄서 먹는 음식은 적당히 가열이 되어야 제대로 익는다. 철에 앞선 과일은 익어도 제 맛을 내지 못하고, 뜸이 들지 않은 밥은 익어도 충분하지 않다. 과일, 밥 따위가 충분하지 않게 익은 것을 ‘설익다’라고 한다.
‘설-’은 ‘설깨다, 설듣다, 설마르다, 설보다’ 등에서 보듯 ‘충분하지 못하게’라는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다. 그러므로 ‘설익다’가 ‘충분하지 않게 익다’라는 뜻임이 부명히 드러난다.
한편 ‘설익다’에는 ‘완성되지 못하다’의 뜻도 있다. “내가 설익은 젊음을 주체하지 못해….”에 쓰인 ‘설익다’가 그와 같은 의미로 쓰인 것이다. ‘설익다’의 반대말은 ‘농익다(과일 따위가 흐무러지도록 푹 익다)’이다.


진솔
<옷이나 버선 따위를 한 번도 빨지 않은 새것, 그대로인 것>

‘옷’이나 ‘버선, 양말’ 따위를 사면 대체로 빨아서 입거나 신는다. 새로 산 옷, 버선, 양말에 배어 있는 독특한 냄새나 보이지 않는 때를 없애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새로 산 옷이나 버선, 양말을 빨지 않은 채 그대로 입거나 신기도 한다. 옷이나 버선 따위에서 한 번도 빨지 않은 새것, 그대로의 것을 ‘진솔’이라 한다.
‘진’은 접두사 ‘진(眞)-’으로 추정되고, ‘솔’은 ‘솔기(옷이나 이부자리 따위를 지을 때 두 폭을 맞대고 꿰맨 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렇다면 ‘진솔’은 ‘진짜 솔기가 보이는 옷이나 버선’으로 이해할 수 있다.


노루글
<내용을 건너뛰며 띄엄띄엄 읽는 글>

‘노루가 제 방귀에 놀란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노루’는 아주 겁이 많은 짐승이다. 작은 소리에도 놀라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가 여차하면 냅다 뛰기 시작한다.
노루는 걸을 때 보아도 겅중겅중하는 모양이다. 노루가 걷는 것처럼 겅중겅중 걷는 걸음을 ‘노루걸음’이라 하고, 노루가 뛰는 것처럼 겅중겅중 뛰는 뜀을 ‘노루뜀’이라 한다. 아울러 ‘노루’가 겅중겅중 걷거나 뛰듯이 ‘내용을 건너뛰며 띄엄띄엄 읽는 글’을 ‘노루글’이라 한다. ‘노루글’로 책을 읽으면 책의 내용이 잘 들어올 리 없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베이징올림픽 ‘김치 열풍’ 일으킬 것”
다음기사   <이 한 권의 책> 청소년을 위한 시크릿
올해의 4-H 교육일정
4-H  다이어리
알림터
서식자료실
교육자료실
동영상자료실
사진자료실
전국학생4-H연합회
전국대학4-H 연합회
한국4-H 중앙연합회
한국4-H 지도교사협의회
한국4-H 국제교류협회
시도4-H 본부
4-H 노래따라하기
4-H 수용품
클로버넷
회장과의 대화
세계의4-H운동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찾아오시는길
(우) 05269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31(명일동 48-1) Tel : 02)428-0451~3 / FAX : 02)428-0455
Copyright(c) 2005 Korea 4-H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For Questions 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