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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5 격주간 제710호>
<영농현장> 친환경인증 사과농장 운영 … 체험·휴식공간 만들 것

한 정 윤 사무국장  (전라남도4-H연합회)

“노하우라고 말하기엔 부족하지만 우선 친환경인증을 받아 사과를 재배하고 있고, 여러 가지 자연친화적인 자재들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토착미생물과 사과식초, 생선 아미노산 같은 것들이지요.”
사과를 재배하는데 자신만의 비법이 있는지 묻자, 겸손하면서도 또박또박한 말투로 재배과정을 설명해주는 청년농업인은 전라남도 곡성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한정윤 전라남도4-H연합회 사무국장(29·곡성군 입면 제월리)이다.
어린 시절을 줄곧 도시에서 보낸 한정윤 사무국장이 농사를 업으로 삼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1995년 부모님이 귀농을 하면서부터다. 부모님의 농사일을 거드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농업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이 그의 가슴 속에서 조금씩 싹트기 시작했다.
“부모님이 귀농을 하기 전에는 광주에서 살았는데, 시장에서 농산물을 보면 참 신기해서 나중에 커서 농산물을 가꾸며 살아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농사를 짓기로 뜻을 굳히고는 한국농수산대학에 진학을 하고 졸업 후에는 바로 땅을 사고 사과나무를 심어 지금까지 해 오고 있습니다.”

부모님 귀농이 농사일 직접적 계기

올 초 갓 결혼한 새 신랑인 한 사무국장이 아내와 둘이 돌보고 있는 사과 과수원(샘골농원)은 그 규모가 9900㎡에 이른다. 연간 매출 6000만원 가운데 3분의 2 가량을 순수익으로 올리고 있다. 부모님으로부터 농기계를 빌려 쓰기 때문에 임대료 지출을 그만큼 줄일 수 있는 것은 큰 이점이기도 하다.
‘샘골농원’에서 재배되는 사과는 여러 경로를 통해 출하된다. 포털사이트 Daum 블로그를 이용한 인터넷 판매를 비롯해 지인들과 민박집을 이용하는 손님들을 상대로 하는 직거래, 곡성군 내 학교를 대상으로 한 급식 납품, 광주 공판장 출하 등 다양한 판매 유통망을 활용하고 있다.
“부모님은 사과농사뿐만 아니라 민박과 농가체험으로도 수익을 올리시지만, 저는 사과농사만 짓고 있습니다. 앞으로 체험농장 형태의 사과농장을 운영해 보는 게 장래 계획입니다. 사과나무를 분양해 직접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주변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라든가 가족 단위로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휴식처를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나갈 생각입니다.”
“농업을 직업으로 삼고 농촌에 정착하면서 가장 먼저 접한 단체가 4-H회였습니다. 그곳에서 선배와 후배들을 만나고 같이 어울리면서 4-H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주었죠. 그리고 그 인연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세상을 더 넓고 크게 살아가는 법을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대학졸업 앞두고 4-H와 첫 인연

<수확한 사과를 선별하고 있는 한정윤 사무국장. 9900㎡의 농장에서 6000만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정윤 국장이 4-H와 첫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을 앞두고였다. 졸업을 얼마 안 남겨두고 집에 내려 와보니 때마침 4-H행사를 한다고 해 참여하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던 것. 그 행사가 곡성군4-H야영대회였다.
몇 년째 해오는 곡성군연합회 부회장뿐만 아니라 올해 도연합회 사무국장까지 맡고 있는 그는 군연합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절 귀성객맞이 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몇 년 전 설날을 맞아 저녁 늦게부터 새벽까지 곡성역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추운 날씨 속에서 따뜻한 차 한 잔 대접하던 일이 아직도 기억에 선하단다. 지금까지도 이어져오는 봉사활동이지만, 그 해 처음 추진한 행사여서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아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지난 7월에는 한국4-H본부에서 주관한 핵심 영농4-H회원 해외연수에 참가해 일본의 선진농업 현장을 체험하고 우리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농업경쟁력에 관해서 새삼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농촌이 살려면 사람들이 농촌에 들어와 살아야 합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어 좋은 생활을 누렸으면 합니다. 저는 농촌의 삶을 살아가면서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하는 한정윤 사무국장처럼 농촌에서 희망을 일구는 청년농업인들이 하나 둘 모여 희망 씨앗의 싹을 틔운다면 우리 농촌의 미래가 그리 어둡지만은 않아 보인다. 〈정동욱 기자·just11@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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