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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1 월간 제731호>
[지도자탐방] ‘동애등에’ 사육 성공, 친환경사업 펼치는 4-H인
김정익 감사가 동애등에 성충방에서 사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김 감사는 동애등에 대량사육에 성공했다.

김 정 익 감사 (한국4-H국제교류협회)

“동애등에를 아십니까?” ‘동애등에.’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파리의 사촌뻘 되는 곤충이이라고 하는데 파리와 달리 성충일 때는 이슬만 먹고 사는 깨끗한 곤충이다. 하지만 애벌레로 지내는 14일 동안 죽은 동물, 동물의 배설물, 음식물쓰레기를 왕성하게 먹어치우는 청소부이기도 하다.
이 동애등에의 사육에 성공하면서 친환경사업을 펼치고 있는 4-H인이 있다. 현재 한국4-H국제교류협회 감사인 김정익 지도자(60·충북 진천군 백곡면 사송리). 학생4-H회원 출신으로 4-H의 끈을 한 번도 놓지 않고 4-H이념을 생활해온 그는 요즘 동애등에 연구와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청소부 ‘동애등에’

“2012년부터 음식물쓰레기 해양투기가 금지됩니다. 음식물쓰레기 1톤을 처리하는데 무려 4000여만 원이 소요되는데 유가 인상으로 그 비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애등에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동애등에에게는 음식물쓰레기가 가장 좋은 먹이이다. 동애등에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 분변토는 양질의 퇴비가 된다. 지렁이보다 토질을 더 기름지게 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번데기는 단백질 42%, 지방 35%로 항균성분이 많아 토종닭 사료나 양어 사료로 쓰이고 애벌레는 낚시 미끼로 인기가 좋다. 동애등에를 사료로 키운 닭의 계란은 알 껍질이 두껍고 품질이 우수하다. 특히 2012년부터 동물사료의 화학항생제 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에 천연항생제로 이용돼 가축질병을 줄이는데도 유용하다.
동애등에의 동물성 기름은 화장품 원료로 활용 가능하고 동애등에의 항균성 물질은 약품 소재로도 이용될 수 있어 앞으로 활용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문제는 어떻게 이 유용한 곤충을 대량 증식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김 감사는 농촌진흥청 연구진과 함께 동애등에의 대량 증식 사육장치를 개발해 특허를 얻었다.
“동애등에는 야생 상태에서 6월 말에서 7월 초에 나옵니다. 이때의 상태와 같게 온도와 습도, 일조량을 맞춰주면 계속 동애등에를 생산할 수 있는 거지요.”
김 감사가 만든 사육장치는 두 개의 컨테이너. 하나는 성충방이고 또 하나는 사육실이다. 성충방은 1년 내내 우화, 자연교미, 알 생산이 가능하다. 사육실은 미국 NASA기술의 악취 제거 시스템을 설치해 음식물쓰레기 악취 문제를 해결했으며 50평 규모의 시설에서 1일 최소 100만 마리의 애벌레를 생산하고 2~3톤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며 100㎏의 사료를 만든다.
“4-H출신으로 늘 우리 농촌과 농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 동애능에를 보급해 농산물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김 감사는 말한다.

학생시절부터 지금까지 4-H활동

김 감사는 1969년 서울의 인덕공고4-H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제15회와 16회 4-H중앙경진대회에 참가했다. 1970년 동대문4-H연합회장, 1971년 서울시4-H연합회 부회장을 맡는 등 4-H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4-H이념과 철학을 몸에 익혔다.
또 1978년 4-H국제교환훈련 한국대표로 대만에 파견됐고, 1982년에는 필리핀에서 열린 제2차 세계4-H국제교환대회에 참가했다. 이 해에 결성된 한국클로바동지회 창설 발기인으로 참석한 김 감사는 1995년부터 사무총장을 맡아 4-H출신들의 친목도모에 힘썼다.
특히 한국4-H국제교류협회에서도 활동해 2005년부터 사무총장으로 4-H국제교류활동에 힘썼으며 현재는 감사를 맡고 있다. 김 감사는 4-H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감사는 미국 NASA기술 협력업체인 이코퀘스트인터내셔날의 한국지사인 ㈜누리를 경영해 오고 있다. 이 회사는 공기청정기와 축산농가의 악취 제거시스템 등을 보급해 성공을 거두었다. 여기에 동애등에 사육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새로운 법인인 ㈜한국이코퀘스트를 설립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이 회사는 노숙자 자활프로그램과 연계해 착한기업으로 만든다는 것이 김 감사의 생각이다. 그래서 노숙자 목회를 하고 있는 김태경 목사가 진천공장에서 함께 연구와 교육에 힘쓰고 있다. 김 감사는 또 ‘블랙솔져’라는 브랜드로 동애등에를 활용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한다. 누구나 ‘블랙솔져’라는 이름만 들으면 친환경의 대명사로 알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우리 농촌과 사회와 국가에 크게 기여할 그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조두현 부장〉 

성충방과 사육실 두 개의 컨테이너에서 1년 내내 동애등에가 생산되는데 악취문제도 해결한 사육장치이다. 진천공장을 방문한 한국4-H국제교류협회 이양재 회장과 한국4-H본부 강선태 교육연수부장에게 시설현황을 설명하고 있는 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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