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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1 월간 제731호>
[영농현장] 4-H활동 통해 농업의 비전 발견하다
박 치 욱 회장 (경상북도4-H연합회)

대지에 생명을 불어넣는 ‘쌀비’가 소리없이 내리는 날, 복숭아와 대추 농장을 일구며 꿈과 비전을 키워가는 박치욱 경상북도4-H연합회 회장(31·경북 경산시 자인면 남신리)을 만났다.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 노력

박치욱 회장은 경산 지역의 대표적 과수작물인 복숭아와 대추 농사를 짓는다. 복숭아는 1ha, 350주 정도 규모이며, 연간 평당 3000여 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6월부터 8월까지 수확한 복숭아는 작목반과 농협을 통해 공동출하 된다. 복숭아 농사는 수확시기를 반드시 지켜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수확기가 가장 바쁘다고 한다.
‘옹골찬 복숭아 브랜드’로 공동출하된 복숭아는 서울가락동도매시장이나 구리청과시장에서 경매로 판매된다. 대추는 1980㎡ 남짓 소규모로 짓고 있는데, 연간 건대추 수확량이 800Kg 정도 된다고 한다.
박 회장은 또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업아카데미, 농민사관학교 등의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을 습득해가고 있다.
아직 농사규모도 작고 농업기술도 미흡하지만, 새로운 도전과 개척정신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박 회장은 “청년농업인들이 가진 농기계수리능력과 신속한 작업수행능력, 진취적이고 도전적인 마인드는 우리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초고령사회의 문턱에 있는 우리 농촌에서 4-H청년농업인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 힘써

박 회장의 꿈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자부심있는 농업인이 되는 것이다.
“이상 기후의 대비, 새로운 병충해 방제 효과를 통해 고품질 상품개발이 가능한 과수 시설재배분야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또 기존의 농협 출하방식에서 벗어나 온라인판매를 통해 소비자와의 직거래 판매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친환경복숭아 재배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으로 자부심있게 공급해 드리고 싶습니다.”
당당하게 미래포부를 얘기하는 박치욱 회장의 얼굴엔 확신이 서려있다.
복숭아가 유명한 경산 지역에서도 복숭아 시설재배는 아직 초기 단계라며, 시설재배를 통해 빠른 개화가 가능해 한달 정도 일찍 수확하게 되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과수시설재배,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통한 직거래 그리고 도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관광까지 박 회장은 확고한 꿈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한발한발 내딛고
있는 중이다.
지금은 농업의 꿈을 꾸는 박 회장이지만, 농업인으로서 첫발을 내딛은 것은 사실 뜻하지 않게 찾아왔다. 1999년 가을 갑작스럽게 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아버지께서 일구시던 농장을 외아들인 박 회장이 맡아야 할 처지가 된 것이다. 일곱명의 누나 밑에 막내아들로 태어난 박회장은 어려서부터 행여나 다칠세라 곱게만 자랐기 때문에 농촌에 살고 있으면서도 농사일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었다. 당시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박 회장은 군입대를 포기하고 후계농업인산업기능요원을 하게 되면서 어머니와 함께 농사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4-H활동을 시작했다.

농업의 이해 넓혀준 4-H

처음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4-H활동은 농업의 꿈을 키워줬다. 박 회장은  선후배들과 정을 나누고, 농업에 대한 꿈을 꾸는 동년배 청년들과 함께 회의와 행사를 해 나가며 농업에 대한 전망과 미래가 밝음을 알게 됐단다.
어찌보면 뜻하지 않게 농업을 시작하게 됐지만, 박 회장은 4-H활동을 하면서 농업에 대해 이해하고, 그 가능성과 비전을 보게 되어 산업기능요원복무를 마친 후 계속해서 농업인으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4-H활동에도 최선을 다한 박회장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동안 경산시4-H연합회장을 역임했고, 2011년 경상북도4-H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침체된 4-H연합회 활성화를 위해 읍면순회를 하며 영농회원 발굴에 노력했고, 학교4-H 과제교육에서도 4-H청년지도자로서 학생회원들을 지도하고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필리핀, 대만, 스위스 등 외국 IFYE훈련생을 경산에 초청하여 경산시 4-H회원들과 함께 한국의 문화와 4-H활동을 세계 속에 알리는 등 국제교류활동 증진에도 노력해왔다. 작년에는 우수한 4-H활동 업적을 인정받아 ‘경상북도4-H크로바대상’을 받기도 했다.
활기 있는 눈빛과 매력적인 웃음을 가진 멋진 사나이. 박력 넘치는 박치욱 회장이 밝히는 좌우명은 ‘후회없는 인생을 살자’라고. 머지않아 박 회장이 농업에서 찾은 꿈과 비전을 하나씩 이뤄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김병호 기자 bluesky@4-h.or.kr

취재시 동행한 경산시4-H연합회 이대호 회장, 경북도농업기술원 최세영 지도사, 김수연 계장, 박치욱 회장(사진 왼쪽부터). 4년동안 경산시4-H연합회장을 맡은 박치욱 회장은
침체된 연합회 활동을 활성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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