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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1 월간 제73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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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4-H 탐방] 학교와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4-H 꿈나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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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 산호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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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길 교장> |
학교 뒤편으로 용마산(山), 앞으로는 합호(湖)라는 바다가 자리 잡고 있어 산호(山湖)라고 이름 붙여진 학교.
이처럼 자연을 벗 삼아 네잎클로버 향기를 맘껏 발산하고 있는 창원의 산호초등학교 (교장 김영길·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를 찾았다.
2009년도에 4-H회가 조직되어 역사는 그리 길지 않지만, 올해 신입회원 모집 결과 남학생 46명, 여학생 59명 등 총 105명이 가입하여 초등학교4-H회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창원 산호초등학교4-H회(회장 옥유정·6학년, 지도교사 김숙희).
“이 공은 전적으로 2002년 인근 고성지역 초등학교에서부터 학교4-H회 지도교사를 10년째 담당 하고 있는‘베테랑’김숙희 교사에게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영길 교장.
“본교엔 아람단, RCY 등의 여러 청소년단체가 있습니다만, 회원 수가 4-H만큼 많지 않을 뿐더러 활동면에서도 학생들의 전인적 인성을 함양하는데 탁월하고, 삶의 여유를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어린 새싹들에게 4-H활동 만한 것이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4-H회원 전교 임원 독차지
각 학급의 운영위원 및 전교 임원들이 회원으로 많이 가입하여 교내‘리더십 집단’의 결정체로 자리매김한 산호초4-H회는 전교 임원(정·부회장) 5명 중 4명이 4-H회원으로 학교의 주요행사 때마다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따라서 산호초등학교 4-H회원들은 자신들이 4-H회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생활하고 있다.
산호초4-H회는 개인용 미니 밭에 채소를 가꿔 자연친화적 생활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잔반을 남기지 않도록 급식지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지·덕·노·체 네 팀으로 구성된 4-H회는 한 팀이 한 달씩 월·수요일 주 2회 급식지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예산을 편성할 즈음에 4-H활동 예산 책정을 요구하여 교내 다른 청소년단체는 한 푼도 지원 받지 못하는 예산을 60만원이나 받고 있다”며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김숙희 지도교사.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공기정화식물 50개, 수경재배식물 30개, 벼재배 화분 30개, 국화화분 300개, 장미화분 20개 등 많은 과제활동의 재료를 지원 받아 학교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학생들의 정서 안정에도 큰 몫을 단단히 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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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 초등학교 중 가장 많은 회원 수를 자랑하는 산호초등학교4-H회원들은 다방면에서 4-H정신을 뽐내고 있다. |
벼재배 과제활동을 통해 농심함양을 실천하고 있는 산호초4-H회원들. |
벼재배로 꿈과 희망 함께 길러
“한국4-H본부에서 추진하는‘자연사랑·생명사랑 청소년농심학교 프로그램’에 2년째 참가하고 있죠”라며 얘기하는 김 교사. 단조로운 지식습득 위주의 일상에서 벗어나 회원들 스스로 벼를 기르면서 마음속에 꿈과 희망을 함께 기르고 있다고 한다.
“초등학생 연령에서는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이 유난히 강해, 벼재배화분처럼 개인이 책임지고 돌볼 수 있는 과제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죠”라고 말하는 김 지도교사는, 더욱이 그런 활동과 연계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주는 것이 회원들에게 아주 유익하다고 덧붙인다.
올해엔 3년 전부터 회원들이 직접 논농사를 짓고 있는 인근의 진전중학교4-H회(지도교사 송기호)와 연계하여 벼재배를 조금 더 실질적으로 체험할 계획인데, 모내기, 김매기, 추수하기 등을 통해 농민이 흘리는 피와 땀을 몸소 느끼고자 한단다.
아울러 농심학교프로그램에 봉사활동시간을 필수적으로 포함시켜 회원들이 작은 것이라도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데도 소홀하고 있지 않다.
한편 지난해 한국4-H본부에서 실시한 전국사이버백일장과 UCC공모전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출품과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여 학교장은 물론 동료교사들은 4-H회를 매우 호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벨리댄스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이와 같이 산호초등학교4-H회는 농심함양을 위한 과제활동 외에도 회원들의 체육(體育)을 함양하기 위한 과제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바로‘벨리댄스’이다.
“후배 여학생들 중에는 벨리댄스를 배우기 위해 4학년이 빨리 되어 4-H회에 가입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친구들이 꽤 있어요”라는 옥유정 회장. 교내 체육대회와 축제에서 서툴지만 아름다운 장끼를 뽐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수의 지역축제뿐만 아니라 전국단위 학생4-H 대회에도 참가해‘4-H정신’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단다.
옥유정 회장은 “4-H회의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해 제 자신을 좀 더 가다듬을 수 있고, 특히 지역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있습니다”라며 4-H활동의 소중함을 환한 미소와 함께 내비친다.
장래의 희망이 학교 선생님이 되는 것이라는 옥유정 회장. “벼농사를 짓는 농부가 88번 이상 논에 다니며 벼를 돌보는 성실함과 끈기를 떠올리며 학업에 매진해 그 꿈을 꼭 이루겠습니다”라고 야무지게 포부를 밝히는 옥 회장을 보면서‘꿈나무 4-H’활성화의 서광을 엿볼 수 있었다.
〈정호주 기자 skyzoo74@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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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지역사회와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벨리댄스 과제활동. |
산호초4-H회원들은 교내 급식지도를 통해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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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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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산호초 4-H회원 너무 자랑스럽다 ^^
[2011-06-13 오후 7: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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