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ENGLISH
4-H소식
4-H신문 기사검색
4-H뉴스
사람과 사람들
정보와 교양
오피니언
4-H교육
634호 이전신문
506호 이전신문
<2011-09-01 월간 제735호>
[영농현장] 자신 이름 간판으로 내걸어 최고 품질 한우생산

김효섭 회원 (경기도4-H연합회 축산분과장, 양평군4-H연합회 부회장)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하는 일에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따르기 마련이다. 경기도4-H연합회 축산분과장을 맡고 있는 김효섭 회원(25·양평군 개군면 부리)이 운영하는 농장은 바로 ‘효섭목장’이다. 부친이 지어준 이름이지만 김 회원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최고 품질의 한우를 키워내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김 회원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여주대학 자동차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자신이 평생 보람을 갖고 해야 할 일은 ‘농업’이라는 것을 깨닫고 1학년만 마친 후 자퇴했다. 그리고 여주농업경영전문학교 낙농한우과에 다시 들어갔다. 농협에 다니면서 수도작과 밭농사를 지으며 소 10여 마리를 키우던 부친은 김 회원이 농대에 들어가자 우사를 새로 짓고 본격적으로 번식우를 시작했다고 한다.
김 회원은 대학에서 학생회장을 맡는 등 리더십을 길렀다. 또 가축인공수정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전문지식을 갖췄다. 당시 자신을 지도하던 교수님이 하신 “10년 후 농업의 위상은 크게 높아질 것”이라는 말에 자신감도 생겼다.

착실하게 전문농업인 자질 길러

김 회원은 졸업하면서 본격적으로 영농현장 뛰어들어 하나하나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졸업하던 2009년에 창업농으로 선정됐으며, 2010년에는 농업경영인 자금으로 우사를 신축했다. 올해에는 조사료 수확기계인 트랙터를 구입하고 초지를 조성했다.
김 회원의 ‘효섭농장’은 현재 한우 90두(비육우 40두, 번식우 50두)를 키우고 있다. 소는 2~3마리씩 분리해 사육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면 장소는 많이 차지하지만 소들이 스트레스를 적게 받아 등급이 높아진다고 한다. 친환경농산물은 물론 경기도 우수농산물인 ‘G마크’도 획득해 학교급식 납품이 크게 늘었다.
특히 김 회원은 개군한우 전문식당과 정육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자기가 키운 한우를 비롯해 식재료를 모두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로 이용하기 때문에 수익이 높고 맛 또한 뛰어나다. 식당운영으로 자금회전이 빠르고 이자 부담도 적다고 한다.
“어제는 중학교야구팀이 단체로 왔는데 무척 많이 먹더라고요. 인터넷을 검색해 맛있는 개군한우를 찾아 우리 식당까지 왔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말하는 김 회원은 ‘개군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개군한우는 생산자들의 노력으로 품질이 우수하다. 용문산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군한우를 지속적으로 판매 한 결과 이미지가 좋아져서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주문이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한우농장과 정육식당 운영

김효섭 회원이 운영하는 개군한우 정육식당 간판 앞에서 현장지도를 나온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최현경 지도사(왼쪽)와 박영오 교육인력팀장과 함께했다.
이렇듯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있지만 모든 일이 다 쉬운 것만은 아니었다고 김 회원은 털어놓는다. 지난 번 사료값이 갑자기 올랐을 때나 구제역이 닥쳤을 때는 겁까지 덜컥 나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구제역을 막기 위해 40일 동안 식당문을 닫고 오로지 방역에만 나섰다고 술회한다.
그는 “처음부터 큰 욕심은 부리지 않겠다”고 말한다. “지금까지 쌓아온 기반을 착실히 다지고 그 위에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것이다. 김 회원은 한우농장과 정육식당 운영 이외에도 1500㎡의 수도작을 하고 있다. 60㎡의 밭에서는 식당에서 소비되는 고추와 상추, 가지, 마늘 등 식재료를 가꾸고 있다.
김 회원이 영농인으로서 자리를 잡는데 기여한 것은 4-H회였다. 졸업하고 산업기능요원이 되면서 4-H회에 발을 들여 놓았지만, 4-H는 젊은 영농인들과 만남의 장이 되었다.
그는 선배인 김철환 경기도4-H연합회장과 함께 여러 시군의 연시총회, 야영교육에 다니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전국의 많은 영농4-H회원들을 만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자기가 가장 어리다고 한다.
양평군4-H연합회는 정평화 회장을 비롯한 2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단체과제로 한우 4마리를 가축생균제를 이용해 김 회원의 농장에서 키우고 있다. 가축생균제를 투여한 한우와 다른 한우를 비교하면서 우수한 한우생산기술을 습득하고 있는 것이다.
양평군4-H연합회는 “회원들이 어려움이 있을 때는 우사를 함께 치워주는 등 협동심이 대단하다”고 이들을 지도하는 최현경 지도사는 자랑한다. 김 회원의 영농과 4-H활동을 보면서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우리 농업의 희망이 든든히 커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두현 부장〉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지도자 탐방] 4-H정신으로 대구농업인단체 화합 앞장서
다음기사   [학교 4-H 탐방] “흙을 통해 수확의 기쁨 누리고 정직한 자연 배워요”
올해의 4-H 교육일정
4-H  다이어리
알림터
서식자료실
교육자료실
동영상자료실
사진자료실
전국학생4-H연합회
전국대학4-H 연합회
한국4-H 중앙연합회
한국4-H 지도교사협의회
한국4-H 국제교류협회
시도4-H 본부
4-H 노래따라하기
4-H 수용품
클로버넷
회장과의 대화
세계의4-H운동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찾아오시는길
(우) 05269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31(명일동 48-1) Tel : 02)428-0451~3 / FAX : 02)428-0455
Copyright(c) 2005 Korea 4-H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For Questions 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