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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1 월간 제73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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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4-H 탐방] 4-H활동 통한 농심교육으로‘사랑의 학교’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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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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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공남 교장> |
제주서중학교(교장 부공남·제주시 연동 2405번지)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학교다.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이끌어갈 참된 인간육성을 교육목표로 1984년 개교 이래 올해까지 24회 1만1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전체 42학급에 171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4-H회가 없던 학교에 올해부터 4-H회가 조직되면서 다양한 과제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H회가 만들어진 것은 그동안 다른 학교에서 4-H회를 지도하던 열성적인 3명의 선생님이 지난해와 올해 이 학교로 부임했기 때문이다.
바로 환경봉사부장을 맡고 있는 정수철 지도교사를 비롯해 양태문, 임경선 지도교사 등 4-H의 핵심 3인방이 그들이다.
교장선생님 열의와 지원 으뜸
여기에 4-H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주고 있는 부공남 교장선생님이 있어 제주서중4-H회는 짧은 시간에 우수한 동아리로 거듭날 수 있었다.
부 교장은 지난 해 9월 부임하면서 학교 앞 300평의 땅을 매입하여 텃밭을 만들어 농사체험을 통해 올바른 품성을 심어주기 위한 농심교육에 나섰다.
“꿈과 희망을 가꾸는 사랑의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농심교육이 필요하다”는 부 교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체험학습과 4-H활동을 통한 농심함양 활동들이 중요한 인성교육”이라고 강조한다.
제주서중4-H회는 지난 3월 회원을 모집해 1학년 30명, 2학년 50명 등 모두 80명의 회원이 등록하여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들이 과제활동으로 만든 디시가든은 학교 1층에서 4층 복도 및 학교 갤러리 등에 전시되어 학생들의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양태문 선생님의 지도 아래 버려지는 책상 상판을 이용하여 음지식물로 만든 화분은 재활용의 측면과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자세를 느끼게 했다고 학생들은 말한다. 학교주변의 아름답고 향기 나는 페츄리아, 일엽초, 한련화 등으로 이뤄진 꽃밭도 4-H회원들의 손길로 만들어졌다.
3~6월에는 990㎡의 텃밭에 가지, 고추, 오이, 상추, 토마토, 옥수수 등을 4-H회원들이 직접 심기부터 기르기까지의 각 과정을 모둠별로 활동하고 관찰 과제기록부를 작성했다.
7~9월에는 정성껏 가꾼 채소를 수확하는 기쁨을 느끼고, 더욱이 급식시간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제공되어 이제는 다른 선생님들도 4-H회에 깊은 관심과 친밀감을 갖는다고 한다.
또한 제주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샌드위치만들기 과제활동을 통해서 농산물의 가치를 느끼고 4-H인으로서 농심을 살펴보는 계기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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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시가든만들기 과제활동을 통해 자연사랑을 실천하며 즐거워 하는 제주서중학교4-H회원들 |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샌드위치만들기 과제활동을 통
해 농심을 함양했다. |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농심함양
지난 5월에는 청소년의달을 맞아 역사문화유적지 및 지역탐사에 참가해 애국심을 고취했으며, 추자도올레길 걷기, 꽃묘심기 봉사활동 등을 가졌다.
아울러 4-H한마음대회 체육대회에 11명, 4-H야영대회에 28명이 참가하여 영농회원 및 지도자들과 함께 화합을 도모하기도 했다.
특히 과제활동과 공동체활동으로 지도력을 키우면서 학습에도 시너지효과를 얻고 선생님과 친구들 간에 친밀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4-H회가 새롭고 즐거운 활동으로 인식되어 희망하는 학생 수가 많아 가위 바위 보로 정해서 회원에 선정된다고 한다.
제주서중은 4-H회를 필두로 학생들의 인성교육 강화. 창의성과 소질을 개발하는 교육과정, 글로벌마인드를 함양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받은 제주가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되도록 홍보하는 UCC를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 인기 동영상으로 부각되었다.
이 UCC는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기를 기원하는 제주서중 학생들의 순수하고 친근함이 담겨 각계각층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학생들이 4-H회를 통해서 리더십을 기르고 직접 만지고 가꾼 경험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제일 보람을 느낀다”는 정수철, 양태문, 임경선 지도교사.
한사람이 밝은 빛을 내면 여러 사람에게도 그 빛이 스며들듯이 세 분의 선생님이 빛을 만들고 그 모습을 보고 배우고 자라는 제주서중 학생들의 성장발전과 밝은 미래를 기대해본다. 〈이성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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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서약을 배우며 4-H이념을 가슴에 새기고 있는 제
주서중4-H회원들. |
학교 앞 텃밭에 가지, 고추, 오이, 상추 등을 심어 기
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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