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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월간 제737호>
취재낙수

○…“4-H인들이 주도하는 경진대회로 지속돼야…”

2년에 한번씩 4-H인들의 가장 큰 축제가 펼쳐진다. 바로 4-H중앙경진대회가 그 것인데, 올해로 벌써 44회째를 맞이했다.
어느 해부터인가 관계 행정부처의 역점사업과 병행하여 실시돼 4-H인들의 가장 큰 축제라는 의미가 퇴색되는 느낌을 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는 기존의 대회와는 달리 오로지 ‘4-H인의, 4-H인에 의한, 4-H인을 위한’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4-H중앙경진대회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었다.
이후에도 4-H인들이 주도하는 대회로 지속되어, 참가 또는 관계하는 모든 4-H인들이 주변인이 아닌‘주인’으로 행사하길 기대해 본다.

○…“생활 속에서 함께 나누는 삶 실천해요”

4-H신문의 지도자 탐방 코너 취재차 영월의 엄인영 회장을 만나러 가는 길은 가을의 한가운데에서 숲속을 달리는 기분이었다.
센터 주변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마른 풀 향기가 물씬 나는 강변을 따라 한참을 걸었다.
엄인영 회장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산림아카데미와 횡성 송호대학 동의건강복지학과에서 수학하는 이유는 산림농업에 큰 청사진이 있어서다.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산림을 이용해 장뇌삼, 도라지, 더덕, 황기, 천궁 등 약재를 재배하고 그 산물로 2차 가공품을 만들어 지인들과 나누기 위함이란다.
취재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청춘을 열정으로 살았던 사람의 여유로운 노후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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