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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1 월간 제737호>
[회원의 소리] 따스한 마음 전하는 봉사활동 펼쳐

유 승 민 (경남 김해시4-H연합회장)

9년 전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인 김해로 내려와 영농을 시작하면서 4-H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엔 생소하고 어려워서 어색했지만 좋은 선배들을 만나다 보니 항상 모임에 나가는 것이 즐거웠다. 4-H 또는 영농에 관련된 많은 지식과 경험을 선배들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나 스스로가 더욱 좋은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중요한 직책들을 하나하나 맡아 나가면서 4-H인이란 자부심을 느끼고 자신감도 가지게 돼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었다.
가장 첫 손가락으로 꼽히는 활동을 들자면 관내 보육원인 방주원 봉사 활동이다. 처음엔 작게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회원들의 노력으로 방주원 원아들이 농촌체험학습 및 견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고, 방주원에서 주최하는 어린이날 체육 행사에 매년 참석하여 원아들과 같이 땀을 흘리며 즐거운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봉사활동을 많이 펼치고 있다.
하지만 힘든 순간들이 찾아 왔고 혼자서의 힘으로 해쳐나갈 수 없는 일도 많았다. 그때마다 4-H회원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힘을 합쳐 어려운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 나가면서 만끽한 뿌듯함은 정말 잊을 수 없다.
든든히 있어 주는 선배들과 믿고 따라주는 후배들이 있기에 나의 4-H활동은 항상 즐겁고 활기가 넘쳐 난다.
지금 4-H는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물질적으로나 인적으로나 많은 부족함을 겪고 있으며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문제점들이 많이 있다.
사람이 우선이다. 사람이 모여야 힘이 생기고 활기가 넘치는 바람이 불어올 수 있다.
그리고‘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처럼 기본에 충실하며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후배들에게 4-H활동의 자부심과 동기 부여를 주고자 한다.
이러한 활동들을 기록으로 남겨 후배들이 훗날 어려움이 맞았을 때 선배들의 활동 역사를 보고 용기와 열정을 배워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항상 4-H 기본이념에 충실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선배들을 공경하며 후배들을 격려할 것이다. 아울러 하나 된 김해시4-H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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