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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1 월간 제738호>
[지도자 탐방] 보이지 않는 곳에서 후배들 위해 물심양면 지원
이동주 이사는 전남4-H본부 임원 중 가장 젊은 이사로, 후배회원들의 활동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
이동주 이사 (전라남도4-H본부)
“4-H는 저에게 있어서 든든한 뿌리, 땅과 같은 존재입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4-H활동을 통해 배우고 경험했던 것들을 활용하고 응용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4-H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지금 이 자리에 제가 서 있지 못했을 겁니다.”
지ㆍ덕ㆍ노ㆍ체 4-H이념 아래 지역4-H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동주 전남4-H본부 이사(39ㆍ영광군 군남면 동월리)를 만났다.
이동주 이사는 현재 수도작 농사를 지으면서 형제들과 함께 영광굴비ㆍ모시송편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 지도자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몸이 편찮으신 부모님의 수도작 농사를 이어받아 본격적인 농업의 길로 뛰어들게 됐다. 9만9000㎡의 논에서 생산하는 쌀은 직거래 및 상인들을 통해서 판매하고 있다.
“현재 농업은 투자비가 계속 올라가는 반면, 그만큼 수익이 창출되기 어렵기 때문에 농업으로만 안정적인 수익을 얻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농업을 주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죠.”

영광굴비·모시송편 판매

모시송편과 영광굴비를 판매하는 이 지도자의 홈페이지 화면.
이런 상황에서 5년 전 형제들과 아이디어를 모아서 ‘칠정모시송편ㆍ굴비수산’이라는 이름으로 영어조합법인을 만들어 지역특산물인 영광굴비와 모시송편을 제품화 해 판매해오고 있으며, 사업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영광굴비는 공판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국내산 참조기를 영광군 염산면 염전에서 생산된 소금을 3년 이상 묵혀 간수가 빠진 천일염으로 염장, 냉동으로 보관해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신선한 상태로 소비자들이 굴비를 맛볼 수 있게 진공포장으로 상품을 보내고 있다. 일반 굴비뿐만 아니라 3개월 이상 해풍에 말려 수작업으로 순살 만을 발라 찹쌀고추장과 갖은 양념으로 버무려 숙성시킨 고추장굴비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한편 약 5000㎡의 밭에서 직접 재배한 모싯잎을 1년에 4~5회 수확해 모시를 가루로 만들어 송편을 가공할 때 함께 넣어 모시송편을 판매하고 있다. 만들어진 송편은 냉동으로 보관하며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그것을 쪄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모시송편은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48시간밖에 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냉동된 것으로 요구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 지도자는 “모싯잎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 함유량이 많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모시송편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모싯잎 재배지의 규모를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영광굴비와 모시송편은 매장(영광읍 녹사리)에서도 판매를 하지만, 인터넷 홈페이지(www.칠정.kr)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연합회 임원역임 리더십 키워

농사를 시작하면서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의 권유로 4-H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 지도자는 1997~1998년 영광군4-H연합회장, 2001년 전라남도4-H연합회장, 2002년 한국4-H중앙연합회 감사를 역임하는 등 청년시절 4-H활동에 힘쓰면서 지역사회의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담금질을 해왔다.
4-H활동을 하면서 모든 일들이 기억에 남지만 전남4-H연합회장을 했던 2001년이 가장 기억이 생생하다는 이 지도자. 그도 그럴 것이 1999년 무안군4-H연합회 여부회장이었던 아내 박안나씨와 결혼을 했던 해이기 때문이다. 또 전남농업기술원 4-H지도공무원들이 다른 업무를 맡게 돼 4-H활동을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었다고 한다. “특히 전남4-H야영교육 때에는 2박3일 내내 비가 왔는데, 신기하게도 개회식과 봉화식, 폐회식 때에만 비가 멈춰 하늘이 돕는 야영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날을 회상했다.
2009년 말부터 전라남도4-H본부 이사직을 맡고 있는 이 지도자는 본부 이사들 중 가장 젊다. 그래서 후배회원들과 지도자들간의 다리 역할을 자처한다. 회원들과의 만남을 통해 회원들이 더욱 좋은 활동을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도 단위, 중앙 단위 행사를 진행할 때 농산물 홍보 및 판매에도 수익 여부와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후배들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후배회원·지도자 다리 역할

“아직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선배님들께서 하시는 일들을 보고 배우는 것이 우선”이라는 이 지도자는 “앞으로 후배들이 4-H활동을 통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본부 기금 및 사업비 확보를 위해 선배님들과 협력해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하는 모습에서 4-H에 대한 진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전라남도4-H본부 김미경 사무국장은 “나서서 무엇을 하기보다는 조용히 전남4-H본부 활동을 돕는 분”이라며 “앞으로 전남4-H를 이끌어나갈 재목”이라고 이 지도자를 소개했다.
“단체활동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회의진행방법을 익힐 수 있었고,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마음과 리더십을 기르며, 전국 어느 곳을 가더라도 4-H라는 이름 아래 하나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재산인 사람을 얻게 됐다”며 4-H활동의 매력을 이야기한 이 지도자는 “후배회원들이 진정한 4-H활동의 매력을 깨닫고, 정확한 활동의 목적을 가슴에 새기며 4-H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이 지도자는 내년에 유통과 마케팅 관련 공부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신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4-H활동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이동주 이사를 통해 전남4-H, 나아가 한국4-H운동의 밝은 미래를 바라본다.  〈오상록 기자ㆍevergreeno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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