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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01 월간 제75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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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4-H 탐방] “다양한 4-H과제활동으로 공동체의식 키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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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로 교장> |
광주광역시 성덕중학교
‘큰 뜻을 세워 힘써 배우고 바르게 실천하라’는 교훈 아래 대도시에서 자연사랑·생명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광역시 성덕중학교(교장 이영로·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로)를 찾았다.
2009년에 4-H회가 조직돼 역사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성덕중학교4-H회(지도교사 민경숙, 회장 진나영)는 민경숙 지도교사의 열성어린 지도로 광주광역시에서 손꼽히는 학교4-H회로 발돋움했다.
“어렸을 때부터 동네 어귀마다 세워진 4-H표지석을 보며 자랐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민경숙 교사는, 4-H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살아오다 2004년 동명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을 때 학교4-H회 지도교사로 첫발을 내딛었단다.
올해로 지도교사 경력 9년째인 민 교사는, 매번 4-H활동을 할 때 마다 4-H서약 제창으로 시작해 4-H서약으로 끝내며 아스팔트 위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숭고한 ‘흙 사랑’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환경사랑’ 과제활동에 중점
성덕중4-H회가 내세울만한 정기적인 활동으로는 학교 계발활동 시간과 동아리 과제활동 시간에 펼치고 있는‘천연 생활필수품 만들기’과제활동이다.
광주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동)의 지원으로 펼쳐지는 이 과제활동에 26명의 회원 중 평균적으로 20명 이상이 매주 토요일에 등교하여 열성적으로 참가하고 있단다.
학기별로 테마를 나눠 1학기에는‘천연비누와 유기농 주방세제 만들기’, 2학기에는‘천연화장품 및 천연샴푸 만들기’과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회원들은 손수 만든 천연비누와 유기농 주방세제 등을 집에 갖고 가 부모님께 드려 과제활동의 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활동에 대해 진나영 성덕중학교4-H회장(2학년)은“처음 만들어 보는 친구들은 만드는 것 자체를 매우 신기해 했고요, 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환경사랑의 중요성을 마음속 깊이 되새겨 보는 매우 유익한 과제활동이죠”라고 말하며 밝은 미소를 띄운다.
또한 성덕중학교 4-H회원들은 화단관리를 통해 교내의 아름다운 환경조성에 힘쓰고, 지역사회에 요양원이나 고아원을 방문해서 봉사하는 마음을 키우는 데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아울러 다수의 진로박람회에 참가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고,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1교 1녹색성장교육’에 발맞춰 학교 주변과 인근 풍영천 주변의 환경정화활동에도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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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덕중학교 4-H회원들은 특색있는 친환경 과제활동을 통해 대도시에서 자연사랑의 정신을 드높이고 있다. |
4-H활동을 시작할 때와 마칠 때마다 서약 제창을 한다는 성덕중4-H회 꿈나무들. |
교장선생님의 폭넓은 지지 힘입어
이와 같이 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데에는 이영로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격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민경숙 지도교사.
“우리 학교 4대 교육방향 중에 하나가 탐구심과 창의적 사고를 위한 창의성 교육이죠”라며, 이 창의성 교육에 가장 부합하는 동아리가 바로 4-H회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운다.
한편 민경숙 지도교사는 2007년에 대촌중학교에서 재직할 때는 한국4-H본부에서 주최한‘서울특별시교육청 지정 제4회 전국4-H지도교사직무연수’에 홍일점으로 참가한 경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청소년기의 올바른 인성 함양 측면에서 뿐만아니라 입학사정관제가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 진학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시절의 동아리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하는 민경숙 지도교사는, 2004년 동명중학교4-H회 지도교사 시절의 제자인 정다희 회원이 올바르게 성장해 전국대학4-H연합회의 회장이 된 모습을 보며 무한한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단다.
4-H활동 통해 사회화 배워
사회 교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민경숙 지도교사는 학생4-H회원들이 여러 가지 4-H활동을 통해 청소년기에 필요로 한 다양한 생활기술(Life Skills)을 배우지만, 특히‘사회화’를 배웠으면 한다고 강조한다.
“사회화란 교과서에 나오듯이 인간이 사회적 존재로 변화하는 과정을 지칭하는 개념인데요, 개인이 어떤 사회적 상황에서 경험과 지식을 통해 행동을 형성하고, 그의 행동에 대한 타인의 기대를 인식하게 되는 것을 뜻합니다”라고 민 교사는 힘주어 말한다.
“궁극적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나’뿐만 아니라‘우리’라는 공동체의식을 4-H회를 통해 회원들의 가슴 가슴마다 심어주고 싶어요”라고 덧붙이는 민경숙 지도교사.
점점 개인주의로 빠져가는 요즘 시대에 반하여 다양한 4-H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키워가고 있는 성덕중학교4-H회가 이 시대 청소년들의 앞길을 열어주는 환한 등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정호주 기자 skyzoo74@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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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덕중 4-H회원들은 화단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교정 만들기에도 솔선수범이다. |
창의적인 과제활동에 열심인 성덕중 4-H회원들은 학교 교육방향에 안성맞춤인 동아리로 손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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