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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5 격주간 제763호>
[제7회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 백일장 초·중등부 최우수작] 4-H는 미래 식량부족 해결의 열쇠
박 시 완  회원 (공주 정안중학교 4-H회)

지금부터 약 40년 후인 2050년에는 세계의 인구가 약 130억 이상에 달해 현재 인구수의 2배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개발도상국가의 급격한 출산율 증가로 인한 것으로, 이로 인해 세계의 기아인구는 더욱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나는 백일장에 앞서 이런 설명을 듣는 동안 다큐멘터리 한편이 떠올랐다. 바로 ‘인류멸망 시나리오 인구 수가 2배가 되면?’이라는 다큐멘터리다.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인류의 인구가 2배가 되면 극심한 기아, 과도한 지하수 소비로 인한 지진, 에너지 부족 등의 일이 벌어지게 되며 결국엔 인류는 현재의 50% 미만인 약 30억 이하의 사람들만이 살아남게 된다는 내용을 보여준다. 또 영화 설국열차를 보면 식량이 부족했던 꼬리 칸의 사람들은 식량배급 전까지 서로를 죽이고 사람들을 먹게 된다.
나는 인류멸망과 같은 이런 끔찍한 재앙은 4-H의 보급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일 모든 인류에게 4-H가 보급되어 있었다면 인류가 식량부족으로 멸망하거나 살인과 식인을 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농사를 짓는 법, 가축을 기르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도 4-H의 한 부분이다. 이런 부분은 과거 우리나라의 발전도 큰 도움을 주었다.
인류에게 농사, 사육과 관련된 뛰어난 기술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4-H가 전 세계에 보급이 되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과제활동을 통해 필요한 기술을 익히게 된다면, 수십 년 후 인류가 2배로 늘어난다 해도 식량부족으로 인한 기아에 시달릴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곰은 자식에게 물고기를 잡아주지 않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준다. 거지에게 적선하는 것은 거지를 평범한 사람으로 만들지 못한다.
굶주린 이들에게 밥을 주는 것은 물고기를 잡아주거나 적선을 하는 것밖에 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에게 당장의 밥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굶주린 이들이 스스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곰이 자식에게 물고기를 잡아주기 보다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처럼 말이다.
기아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스스로 자급자족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들이 과제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혀서 더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4-H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4-H가 식량부족 해결책의 ‘열쇠’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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