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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5 격주간 제7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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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 탐방] 무한한 ‘4-H사랑’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
박 홍 규 지도자 (울산광역시4-H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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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상 남을 배려하고 베풀며 살자’라는 좌우명을 지녀 덕육(德育) 실천에 본보기가 되고 있는 박홍규 회장. |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즉‘베푸는 가정에 반드시 경사가 생긴다’라는 좌우명을 평생 지니며 살아 온 박홍규 울산광역시4-H본부 회장(56·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을 찾았다.
‘항상 남을 배려하고 베풀며 살아라’라는 선친의 가르침을 받은 박홍규 회장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농촌지도소(현 농업기술센터) 담당 공무원의 권유로 마을에 이동단위 4-H회를 결성하고, 4-H회에 첫 발을 내딛었단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박 회장은, 경남농업진흥원(현 경남농업기술원)에서 농기계 교육을 받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농민후계자 1기생으로 발탁돼 한우 사육을 하기도 했단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농업을 천직이라 여겼습니다”라고 말문을 연 박 회장.
학창시절부터 유난히 관심을 가졌던‘벌’에 관해 공부하기 위해 농촌지도소에서 양봉교육을 받으면서 농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단다.
지금도 양봉에 대한 애착이 강해 지난 여름 5군을 구입해 관리를 잘해서 현재 18군까지 늘렸다고.
요즘 소일거리 중에 하나가 말벌과 전쟁을 펼치는 일이라는 박 회장은 시간 날 때마다 말벌 잡는 게 중요한 일과가 됐을 정도란다.
지난 2002년부터 9년간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박홍규 회장.
의정활동을 그만두고 들뜬 마음을 달래기 위해 귀농한지 어언 3년차가 되어간단다.
농부의 초심으로 돌아가 양파, 고추, 무, 고구마, 감자, 버섯, 배추 등 밭작물 10여종을 9000㎡에서 재배하고 있었다.
특별히 올해에는 배추를 3500포기나 심었단다.
“가을에 수확하는 배추는 14년째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 일정 부분 소비를 할 계획이고, 대부분의 것은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주변분들에게 김장용으로 아낌없이 베풀 생각입니다”라고 말한다.
2009년부터 재작년까지 울산광역시4-H본부 부회장을 역임했고, 작년부터는 울산광역시4-H본부 회장을 맡고 있는 박홍규 회장의 4-H를 향한 열정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2009년에 특광역시 최초로‘울산광역시4-H활동지원조례’가 제정되는데 큰 공을 세운 박 회장은, 2011년에 세워진‘4-H상징탑’건립에도 큰 힘을 보태는 등 울산4-H 활성화의 선두주자로 유명하다.
“본부 회원 확보와 지도력 배양을 위한 선진지견학 및 문화탐방 행사를 매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역설하는 박홍규 회장.
특히 학교4-H회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온 박 회장은 “학교4-H회 수가 5년 전까지만 해도 10개 정도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65개에 이르며 총 3000여명의 학생4-H회원들이 활동을 펼쳐 관내 청소년단체 중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단체로 자리매김을 했죠”라며 뿌듯함을 감추지 않는다.
이 수치는 전국의 17개 시도 중 9위에 해당하며, 특광역시 중에서는 단연 독보적인 지역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하지만 “문화탐방활동, 장학금지원사업, 4-H경진대회, 청소년의 달 행사, 야영교육 등 갖가지 사업의 보조금을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운)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라며 본부의 재정 자립도에 아쉬움을 드러나는 박 회장은, 뜻 있는 선배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하한다.
“지구상에 인류가 존재하는 한 그 누군가는 농업을 해야 할 것이기에 자연과 농촌을 사랑하는 4-H인들이 앞장서 우리의 농업과 농촌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박홍규 회장.
끝으로 내년 3월 농업인회관이 완공되는대로 한국4-H신문‘울산광역시 지사’현판식을 거행해 한국4-H신문 확대 보급에 열정을 쏟을 계획이라는 박홍규 회장의 무한한‘4-H사랑’에 뜨거운 갈채를 보낸다.
〈정호주 기자 skyzoo74@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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