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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15 격주간 제76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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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4-H 탐방] “체험활동 통해 4-H정신 실천하고 꿈을 키워요” |
경북 예천 풍양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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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동 교장> |
넓고 기름진 들과 맑고 수려한 낙동강의 물길이 휘돌아 흐르는 예천에서 자신만의 큰 꿈을 갖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는 풍양중학교(교장 이상동·경북 예천군 풍양면)를 찾았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힘을 모아 알차고 꿈이 있는 인재 양성에 혼신의 열정을 다 쏟고 있는 풍양중학교. 학생들의 꿈을 중요시하는 학교인 만큼 풍양중학교4-H회(지도교사 고용달, 회장 전은주) 또한 회원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 지역 학생들은 도시 청소년들 보다 문화적 혜택을 적게 받기 때문에 그에 관한 정보접촉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회원들의 견문을 넓혀 주고, 그 속에서 꿈을 찾을 수 있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고용달 지도교사. 무엇보다 책임감을 가지고 지도하고 있다는 고용달 지도교사는 현재 경상북도4-H지도교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풍양중4-H회는 지난달 12·13일 이틀간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테크로드 챌린저 산업기술 현장체험’을 대전 대덕 연구단지에서 실시해, 회원들이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연구실과 수많은 장비들을 보며 또 다른 꿈을 가슴 속에 품을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현장체험 둘째 날에는 현충원을 방문해 좋은 환경 속에서 꿈을 꾸고 이를 이룰 수 있게 해준 순국선열에 대한 경의를 표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고.
최근에는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학교4-H활동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지난 6·7일 1박2일간 ‘2013년 학생4-H회원 생태체험 교육’에 참가했다. 회원들은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관람하며 생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주변 환경에 대한 이해심을 기를 수 있었다.
이처럼 다양한 문화체험활동과 더불어 4-H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잊지 않고 있다. 마을 어르신들과 관내 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는데, 격주로 요양원인 연꽃마을과 장애인 시설인 극락마을을 찾아 장기자랑 등의 공연과 말벗을 해주는 등 어르신들의 귀여운 손자, 손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매번 체험활동 때마다 회원들을 인솔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고용달 지도교사는 “문화체험활동 등 4-H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 농촌의 중요성, 협동심, 봉사정신 등을 배워 먼저 베풀고 남보다 한발 앞서 가는 사람이 돼가는 것을 보고 있으면 힘들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라며, “내년부터는 문화체험과 과제장의 질을 높여 다른 학생들도 볼 수 있도록 전시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한다. 이런 지도교사의 노력 때문인지 4-H활동이 텃밭을 가꾸고 봉사만 하는 힘든 동아리로 알고 활동을 꺼려하던 학생들이 이제는 가입을 희망할 만큼 교내에서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에서 백일장 부문 장려상을 받은 최은오 회원도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하고 있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많은 부러움을 받죠. 많은 추억도 쌓으며 제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계속 4-H활동을 할 거예요”라고 말한다.
어미 새가 먹이를 물어다 새끼들에게 먹이는 것처럼 열정적인 지도교사는 수많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회원들은 그 기회 속에서 큰 꿈을 키우고 있는 풍양중학교4-H회. 앞으로 그 꿈을 이뤄 어미 새의 품을 떠나 멋진 창공을 비상할 회원들의 미래가 기대된다.
<배대용 기자 erro8382@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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