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ENGLISH
4-H소식
4-H신문 기사검색
4-H뉴스
사람과 사람들
정보와 교양
오피니언
4-H교육
634호 이전신문
506호 이전신문
<2013-11-01 격주간 제768호>
[지도자 탐방] 4-H정신으로 어려움 극복하고 봉사하는 삶 실천
박 병 길  지도자 (대구광역시4-H본부 사무국장)

매달 1500명분의 쇠고기를 무료급식소에 보내고 있는 박병길 국장과 부인 배순이 씨는 “베풀면 베푼 만큼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이 장사 신조라고 한다.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길목에서 만난 박병길 대구광역시4-H본부 사무국장(51·대구 북구 복현2동)은 책 한 권으로는 부족할 만큼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다. 언론에서도 관심을 가져 TV나 신문에 소개되기도 하지만, 정작 그 자신은 자기를 낮추고 자랑거리를 드러내려하지 않는다.

몸에 밴 4-H 실천·봉사정신
 
“제가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늘에 이른 것은 모두 4-H활동을 하면서 몸에 익힌 실천정신과 봉사정신이었습니다.” 현재 식육점과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매달 1500명분의 쇠고기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천사의 집’에 보내고 있다. “베풀면 베푼 만큼 얻는 것이 많다”는 것이 그의 장사 신조라고 한다.
미식가들에게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금강한우식육식당’(대구 북구 산격동 485-21)은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다. 인터넷에서 식당 이름을 검색하면 미식가들이 올린 글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박 국장은 대구광역시4-H본부 이사로 있으면서 많은 사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큰 행사의 사회를 맡아 진행을 잘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금껏 살아온 경험으로 후배 4-H회원들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대구본부 사무국장을 맡아 헌신하고 있으며, 한국4-H신문 대구광역시지사와 대구북구지국을 전국 최초로 개설하기도 했다.
박 국장은 팔공산 갓바위 아래 달성군 공산면 진인동 출신이다. 진정4-H회에서 마늘과제포 운영, 농번기 일손돕기, 부처님오신날 꽃 만들어 판매하기 등 4-H활동으로 대구광역시4-H경진대회에서 모범4-H구락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때 한국4-H중앙연합회 임원들이 진정4-H회의 우수운영사례를 견학하러 오기도 했다. 83년에는 대구광역시4-H연합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그는 과제발표대회에서 차트를 만들어 발표하고 웅변경진에도 참여하는 등 4-H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이렇듯 열심히 활동했건만 이로 인해 박 국장은 처음으로 좌절을 맛본다. 농어민후계자 자금을 받으려 했으나 신청대상조차 되지 못한 것이다. 농촌의 형제 많은 가정에서 대학진학은 꿈도 꾸지 못했던 그는 칠성시장에서 약 7년간 막노동을 하게 된다. 청과물시장에서 일하면서도 다시 어물시장에서 배달 일을 했다.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했던가? 4-H선배의 농산물을 위탁판매를 하며 평생 삶을 함께해온 부인 배순이(49)씨를 만난 것이다. 경산군 고산에 가서 포도를 가져올 때였는데, 젊은 나이에 열심히 사는 김 국장이 장모님의 눈에 쏙 들었다. 하지만 당시 울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처녀의 눈에 시장에서 일하는 김 국장이 눈에 찰리 없었다. 3년간 끈질긴 구애 끝에 마음을 얻어 가정을 꾸렸다.

사업실패 딛고 식육식당 운영

생활이 안정된 박 국장은 케이크 장식인 장미를 만드는 대흥산업을 인수했다. 4-H에서 과제활동으로 익힌 실력으로 제조공정을 개선해 생산성도 10배로 높여 전국에 납품했다. 그런데 1988년도에 한중수교가 이뤄지면서 중국에서 싸게 들어오는 물건에 손을 들 수밖에 없었다. 그는 또 센서로 전기를 자동제어하는 장치를 만들어 전국에서 최초로 특허를 내고 다시 제조업에 뛰어들어 B&G테크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형광등 100여개를 한 번에 제어할 수 있어 전기를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곧 아파트 30여 단지에 이 제품이 들어갔고 대기업에서 인수하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전국으로 영업망을 늘렸으나 결국 시골의 집까지 저당 잡히는 어려움을 겪었다. 다시 맨손이 된 그는 고향에서 소를 키우는 친구의 도움으로 식육점을 하게 되었다. 워낙 성실한 성품에 4-H이념이 몸에 밴 그는 3년 만에 자리를 잡았다. 4년 전에는 비어있는 작은 가게가 눈에 띄어 식당을 차렸다. 식당이 너무 좁아 밖에 원탁테이블을 놓았다. 찾는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늘 만원이었다.  지금은 2층 100여명이 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확장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속담처럼 박 국장의 성실함을 하늘은 결코 외면하지 않았다. 이제 그에 대한 보답으로 ‘4-H회와 사회와 우리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며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박병길 국장. 그가 앞장서 활동하고 있는 대구광역시4-H본부에 대한 기대 또한 크지 않을 수 없었다.  <조두현 부장>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학교 4-H 탐방] “다양한 과제활동 통해 ‘긍정청소년’으로 성장해요!”
다음기사   [영농현장] 농업의 가능성 믿고 도전하는 창의적 농업인
올해의 4-H 교육일정
4-H  다이어리
알림터
서식자료실
교육자료실
동영상자료실
사진자료실
전국학생4-H연합회
전국대학4-H 연합회
한국4-H 중앙연합회
한국4-H 지도교사협의회
한국4-H 국제교류협회
시도4-H 본부
4-H 노래따라하기
4-H 수용품
클로버넷
회장과의 대화
세계의4-H운동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찾아오시는길
(우) 05269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31(명일동 48-1) Tel : 02)428-0451~3 / FAX : 02)428-0455
Copyright(c) 2005 Korea 4-H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For Questions 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