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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5 격주간 제769호>
취재낙수

○…“후배 회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찾고 있어요.”

얼마 전 취재차 만난 4-H지도자는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를 무색하게 가죽 재킷에 청바지 차림이었다.
여느 지도자와는 다르게 첫인상부터 범상치 않은 이 지도자는, 바쁜 생업과 4-H활동에도 불구하고 무료 동영상 공유사이트나 SNS 등을 틈틈이 애용해 후배 회원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자 부단히 노력하고 있었다.
이 지도자의 작은 노력이 회원들과의 세대차로 인해‘소통의 고통’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지도자들에게 귀감(龜鑑)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배들의 관심으로 더욱 훈훈한 시간이 됐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45회 4-H중앙경진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의 힘찬 함성이 수원의 농촌진흥청 하늘을 가득 채웠다.
창조 농업, 6차 산업 등 청년 농업인들이 이뤄 나가야할 농업의 방향성에 관한 새로운 시도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어느 해보다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동적인 경쟁을 펼쳤다.
또한 여러 명의 역대 4-H선배들이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경진대회 장을 찾아와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모습 역시 지켜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점점 개인주의화되어 가는 시대에 이웃에 대한 무관심으로 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가 야기되는 가운데 4-H가 밝은 희망이 될  가능성을 또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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