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ENGLISH
4-H소식
4-H신문 기사검색
4-H뉴스
사람과 사람들
정보와 교양
오피니언
4-H교육
634호 이전신문
506호 이전신문
<2013-11-15 격주간 제769호>
[이 달의 시] 긍정적인 밥
시를 써서 돈을 벌어야겠다고 생각하는 시인은 아마도 우리나라에 없을 것이다. 잡지에 시를 발표해 봐야 원고료가 아예 없거나 헐값이고, 시집은 거의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시는 가난한 시인의 넋두리처럼 들리지만 세상을 향한 시인의 마음이 오롯이 담겨 있다. 시인은 ‘시 한 편에 삼만 원이면/너무 박하다 싶다가도/쌀이 두 말인데 생각하면/금방 마음이 따뜻한 밥이 되네’라고 고백한다.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세상에서 시인은 무력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그들도 살아가기 위해서 밥벌이를 해야 하지만, 불면의 밤을 보내며 쓴 시는 겨우 쌀 두 말 값에 불과하다. 그래도 그들은 그게 어디냐며 ‘긍정적인 밥’을 구한다. 시인의 그런 소박한 마음이 결국 이 물질 만능의 시대에 시를 쓰게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신현배 / 아동문학가, 시인〉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포토뉴스] 세계IFYE인들 모여 축제의 장 펼쳐
다음기사   4-H다이어리
올해의 4-H 교육일정
4-H  다이어리
알림터
서식자료실
교육자료실
동영상자료실
사진자료실
전국학생4-H연합회
전국대학4-H 연합회
한국4-H 중앙연합회
한국4-H 지도교사협의회
한국4-H 국제교류협회
시도4-H 본부
4-H 노래따라하기
4-H 수용품
클로버넷
회장과의 대화
세계의4-H운동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찾아오시는길
(우) 05269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31(명일동 48-1) Tel : 02)428-0451~3 / FAX : 02)428-0455
Copyright(c) 2005 Korea 4-H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For Questions 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