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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5 격주간 제771호>
[이 달의 시] 빈 집
사랑을 해본 사람은 안다. 사랑의 상실이 얼마나 큰 절망과 외로움을 불러오는지를. 이 시는 사랑을 잃고 쓴 시다. 이 작품에는 사랑을 잃은 사람의 절망과 외로움이 담겨 있다. 떠나 버린 사람을 생각하느라 지새운 밤은 얼마나 짧았으며, 내 사랑이 가엾어 내 마음 따라 창밖을 떠돌던 겨울 안개들은 얼마나 얼굴이 핼쑥했을까. 아무것도 모른 채 나와 함께 밤을 보낸 촛불들, 한 줄도 채워 넣지 못한 공포스런 흰 종이들, 종이를 적시던 하얀 눈물들, 이제는 더 이상 내 것이 아닌 열망들…. 시인은 이 모든 것에 작별을 고하고 장님처럼 더듬거리며 문을 잠근다. 그리하여 ‘가엾은 내 사랑’이 빈집에 갇힌다. 시인은 밖에서 문을 잠갔기에 그 빈집은 추억의 공간으로 변한다. 평생 문 밖에서 그리움으로 서성거려야 할…. 〈신현배 / 아동문학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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