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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1 격주간 제778호>
취재낙수

○ …“어쩌면 요즘 시대에 더 필요한 말인지 모르겠네요.”

봄이다. 산과 들에 만개한 꽃들, 사람들의 가벼워지는 옷차림에서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데, 나들이객들이 찍어서 올린 사진들 덕분에 SNS도 봄이 왔음을 감지할 수 있다.
그런 사진들 중에서 가끔 4-H표지석을 만나면 참 반갑다. 사진과 함께 과거에는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풀어 놓기도 하고, 네 개의 ‘H’의 의미를 덧붙여 놓기도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공통된 의견은 지(智)·덕(德)·노(勞)·체(體) 4-H이념은 잊혀져 가야할 것이 아니라 더욱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가치라는 것이다. 봄 풍경 속의 4-H표지석은 그렇게 본연의 임무를 다하고 있었다.

○ …“처음부터 학교에 적응 못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은 없습니다.”

어느 한 지도교사가 선입견을 가지고 학생들을 바라보는 것이 안타깝다며 한 말이다.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은 자신들을 이해하는 어른들이 없기에 자신의 고민과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고.
한 번 문제 있는 아이로 인식이 되면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어른들의 시선이 더욱 삐뚤어지는 아이들을 만든다고 했다.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수많은 정책들과 연구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이러한 제도적이고 학문적인 접근보다 학생들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보듬는 자세부터 가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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