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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01 격주간 제780호>
세월호 여객선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실종자들의 조속한 구조를 기원합니다.

세월호의 침몰과 함께 무수한 꿈들이 덧없이 스러졌습니다. 우리 모두 노란리본에 희망을 걸었지만 맹골수도의 조류는 우리의 잘못을 꾸짖기라도 하듯이 여전히 사납기만 합니다. 얘들아! 내 잘못이다. 우리 어른들이 잘못했다. 후회하며 가슴치며 울부짖어 보지만 이 봄 새 잎 같았던 님들은 여전히 대답이 없습니다.
진도 팽목항에 설치된 자원봉사텐트 가운데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것은 ‘진도군4-H연합회’가 뚜렷이 찍힌 것이었습니다. 4-H를 대표하는 그 글자만이 어쩔 줄 몰라 하며 발 구르는 450만 4-H인들의 슬픔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님들이 꿈을 키우던 안산 단원고등학교 텃밭. 님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땅을 일궜습니다. 농부의 마음으로 상추와 고추 모종을 심고, 여행을 다녀와 마저 심으려고 더 많은 땅을 갈아놓았습니다. 그 위에 봄비가 내립니다. 몸 대신 이 곳을 찾은 님들의 영혼인 양 봄비가 땅을 촉촉이 적십니다.
님들의 친구인 7만여 4-H회원들이 함께 슬퍼하며 아파합니다. 님들의 부모님 심정으로 450만 4-H인들이 비통함에 잠겼습니다. 님들에게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뿐입니다. 이제 앞으로 더 잘할게. 4-H의 꿈을 더 많이 심고, 4-H활동 더 열심히 하고, 4-H의 나무를 더 튼튼히 키울게. 그래서 제2, 제3의 세월호가 생기지 않도록 우리의 일을 더 잘할게!

- 4-H가족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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