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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15 격주간 제781호>
[지도교사 이야기] 절실함이 꿈을 이룬다!

"회원들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나의 책무다"

강 희 주 (함평 영화학교4-H회)

요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 직업을 갖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생활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장애를 딛고 당당히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은 함평 영화학교4-H회의 졸업생이 있어 소개할까 한다.
그는 다름 아닌 21세 동갑내기 최원철, 백욱진 씨다. 지난 2월 졸업한 두 친구는 지난 7일부터 계약직 근로자로 학교 내 온실 작업장에서 국화 및 여러 가지 화훼류의 재배 관리를 담당하게 됐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에 참가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 학생이 전시경진부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나비축제, 국향대전 등 지역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다양하고 전문화된 실무 능력을 습득했다.
한편 지난 2월 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집에서 생활하며 취업을 준비하자는 말을 전하면서 돌려보내는 마음은 너무 아팠다. 졸업 후 집에만 있으며 할 일 없이 방치되어 도태 되어가는 졸업생들을 지켜보면서 우리 학생들을 한명이라도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이 앞서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의 장벽이 안타깝기만 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우리 장애 학생들을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성장시킬까 고민하고 연구한 끝에 장애인고용공단 광주지사의 도움을 받았다. 전승주 교장선생님의 각별한 배려를 기반으로 고용공단과 연계해 최원철, 백욱진 두 친구를 학교에 취업 시키는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3월 말 취업 서류 준비 겸 지원 고용에 대한 설명을 위해 가정을 방문 했을 때 원철 씨는 야윈 모습이었다.
학교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있다는 어머님의 말씀에 학교가 또는 일터가 얼마나 절실했으면 이 정도까지 정신적으로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웠다.
학교에 다시 나올 수 있다는 말에 원철 씨의 얼굴에 환희에 찬 미소와 기쁨이 번졌다.
특수학교에서 4-H회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장애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기다림 끝에 일구어 내는 열매가 때론 늦을 수도 있다. 하지만  교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기다려 주는 것이 내게 주어진 책무가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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