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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5 격주간 제78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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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4-H 탐방] “미래를 향한 힘찬 비상(飛上), 4-H와 함께 준비해요” |
충남 당진정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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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희용 교장> |
‘웅비채운학(雄飛彩雲鶴)’, 당진정보고등학교(교장 이희용·충남 당진시 운학길 5) 개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탑에 새겨진 글귀로‘여러 가지 빛깔로 아롱진 구름 위를 웅장하게 비상하는 학’이라는 의미다. 고운 구름 위를 날아다니는 학처럼 힘차게 비상하기 위해 날개 짓을 하고 있는 충남 당진정보고등학교4-H회(지도교사 김종응·이인학·이기형, 회장 김경원) 회원들을 만났다.
당진정보고등학교4-H회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4-H이념 실천을 통한 전인교육을 목표로 조직됐다. 현재는 회원 48명이 연중 꽃 피는 학교 조성 과제와 직업탐구 과제를 개별과제로, 봉사활동을 공동과제로 설정해 활동 중이다.
당진정보고4-H회원들은 직업교육을 전문으로 실시하는 학교의 특성에 맞춰 매일 방과 후 밤 9시까지 동아리실에서 직업탐구 과제를 수행하고, 매주 목요일 5교시와 6교시 동아리활동 시간에는 국화 재배, 벼화분 재배 등 농심함양 프로그램과 4-H이념교육을 한다.
작년부터는 당진시 구룡동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 ‘평안마을’과 협약을 체결하여 매주 회원들이 조별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회원들 중 17명은 당진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청소년 생명 지킴이’ 활동에 참여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는 ‘4-H그린프로그램’ 이수과정을 진행하면서 농심을 함양하고 생명을 사랑하는 ‘농·생명 홍보대사’로도 역할을 하고 있다.
이희용 교장은 4-H활동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학교 본예산에 4-H활동 예산을 배정할 정도로 아낌없이 지원해주시고, 학생 및 교사의 4-H행사 참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로부터도 매년 학교4-H시범사업 자금과 화초 등을 지원 받고 있는데, 올해는 베고니아 및 메리골드 등 꽃묘 300개를 지원 받아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했다.
회원들의 역동적인 활동과 주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인해 당진정보고4-H회는 다른 학생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동시에 교사들로부터 타에 모범이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에는 전국학생4-H과제발표대회에서 과제작품부문 대상, 과제기록장부문 장려상을 수상했고, 당진시 학생4-H과제발표대회에서 과제활동부문 대상, 전국4-H회원 사이버백일장에서 은상과 장려상, 4-H 전국 청소년 UCC 공모전에서 장려상과 4팀이 입상을 하였으며, 벼화분재배콘테스트에서 고등부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원들이 4-H이념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김종응 지도교사는 꼭 해 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고 한다.
“당진시의 모든 학교4-H회원들이 모여 당진 시내를 환하게 밝힐 꽃을 심었으면 합니다. 4-H회원들이 친목도 다지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역할도 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입니다.”
덧붙여 김 교사는 최근 신규 4-H지도교사의 영입이 매우 저조한 실정인데, 패기 있는 젊은 교사들을 영입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필요도 강조했다.
4-H회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수행 과제를 자기주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당진정보고4-H회원들. 지금은 비록 서투른 날개 짓이지만 머지않아 푸른 하늘을 나는 학처럼 종횡무진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활약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했다.
<김민진 기자 sookook@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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