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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1 격주간 제78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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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4-H 탐방] “4-H활동 통해 나눔의 참의미 되새겨요” |
경북 청도 모계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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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윤 교장> |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 화랑도 정신과 새마을 운동 발상지의 자긍심을 갖고 있는 경북 청도의 모계고등학교(교장 이승윤·경북 청도군 화양읍 청화로)를 찾았다.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게 흙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고자 2003년에 조직된 모계고등학교4-H회(지도교사 강래업·회장 강정훈).
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모계고등학교4-H회는‘나눔을 실천하는 4-H회’,‘친환경을 실천하는 4-H회’,‘자연을 사랑하는 4-H회’라는 슬로건으로 친환경 세제와 비누를 만들어 소외 계층과 불우 이웃에 나눠 주는 것을 대표적인 활동으로 펼쳐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청도는 다른 농촌지역에 비해 노인 인구가 많기 때문에 혼자 살아가는 홀로 어르신(독거노인)들이 많습니다.”라고 말하는 강래업 지도교사.
매년 어버이날에 4-H회원들이 홀로 어르신들을 찾아가 그 분들의 일손을 덜어 드리고, 간단한 음식도 직접 준비해서 가져다 드리는 뜻 깊은 활동을 펼친단다.
또한 친환경과 자연 사랑이 몸에 밴 모계고4-H회원들은 청도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유용미생물을 활용한‘EM흙공’을 만들어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정에 수놓아진 모든 꽃을 아름답게 가꿔 학교 차원에서 전개하는‘자연과 더불어 생활하기 운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에도 열성을 보이는 모계고4-H회는 학교 인근에 위치한 청도군자원봉사센터와 업무 협정을 맺어 과제활동 장소를 제공 받는 등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해 4-H활동 다양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4-H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모계고4-H회는 그 활동량만큼이나 수상 경력이 매우 화려하다.
2010년에 경상북도4-H과제경진대회 장기자랑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것을 필두로 4-H활동부문에서 경상북도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2012년엔 청도군자원봉사센터로부터 봉사부문 표창을, 경상북도4-H과제경진대회에서는 베일그림그리기부문 우수상과 UCC부문 장려상을, 전국학생4-H과제경진대회 과제활동연시경진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엔 전국학생4-H과제경진대회 UCC부문에서 장려상을, 과제활동전시부문에서는 장려상을 수상했고, 4-H중앙경진대회에서는 베일그림그리기부문 우수상과 UCC부문 장려상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한국4-H본부에서 주최한 제15회 한국4-H대상 학교4-H회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해 학교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드높였다.
교내 동아리 중에 회원 수가 가장 많아 교장 선생님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받고 있는 모계고등학교4-H회.
이처럼 학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동아리로 성장하는 데에는 강래업 지도교사의 공이 크다.
현재 경상북도4-H지도교사협의회 교육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강래업 교사는 “4-H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무엇보다‘나눔’이란 누군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보람과 흥미를 느끼면서 실천하는 것이라는 점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강조한다.
학교 본관 현판에 아로 새겨진‘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가 되자’라는 문구를 능동적으로 실천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는 모계고등학교4-H회의 더 큰 발전을 기대해본다.
〈정호주 기자 skyzoo74@4-h.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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