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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격주간 제791호>
[회원 활동 소감문] 해외배낭 농업체험활동을 다녀와서

이 인 희 (충남 당진정보고등학교4-H회)

충청남도4-H본부(회장 유영철)에서 주관한‘충남 학생4-H회원 해외배낭 농업체험활동’에 학생 30명, 인솔교사 5명과 함께 참여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6일 동안 일본의 농업이 한국과 어떻게 다른지, 일본이 현재 농업과 관련하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체험활동이었다.
첫째 날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의 한 선생님께서 “너희가 충남의 대표이니, 일본에 가서 많은 점을 잘 배우고 와라.”라는 말씀에 놀러 간다는 생각보단 배우러 간다는 생각을 갖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그렇게 인천공항에서 하룻밤을 자고, 일본으로 출국했다.
둘째 날, 후쿠오카에 도착해 중식을 먹고 벳부로 이동했다. 처음 간 곳은 벳부가 한눈에 보이는 내려다보이는 벳부만 전망대였다. 눈앞에 바다가 훤히 보이는 게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았다. 그 다음 온천의 꽃인 유황 천연재배지 ‘유노하나’를 방문했다. 유황에서 삶은 달걀 같은 퀴퀴한 냄새가 나서 모두 꺼렸지만, 유황의 효능에 대해 알고 나니 퀴퀴한 냄새가 아닌 ‘건강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았다.
가이드 선생님께 삶은 달걀 냄새가 난다고 하니까 우리가 다음 갈 곳인 가마토지옥에선 삶은 달걀과 일본 사이다인 라무네를 먹어야 한다고 하셨다.
셋째 날, 오전엔 유후인으로 이동해 샘물과 온천수가 동시에 솟아나는 긴린코호수와 일본의 유명 온천마을인 유후인 민예촌거리를 관광했다.
긴린코호수는 일본에서 연인에게 프러포즈 받고 싶은 장소 1위라는 말대로 호수가 무척 맑고, 예뻤다. 민예촌거리 역시 볼거리가 다양했다.
시간이 여유가 있어 아지무로 이동하기 전에 일정에는 없던 히가시시이야 폭포로 향했다. 길이가 85m나 된다는 히가시시야 폭포는 위에서부터 물줄기가 시원하게 내려와 더운 것도 잊고 구경을 했다. 오후에는 아지무로 이동하여 아지무 포도주 공방 체험을 했다. 와이리너 및 포도밭을 견학했고, 포도주스도 시음했다. 우리가 평소에 마시던 포도주스가 아니라 원액인 포도주스였다. 진해서 맛이 좋았다.
셋째 날 저녁은 호텔에서 지내는 것이 아닌 조별로 각 농가에서 보내게 됐다. 농가에 가서 현지식 저녁을 먹고 방을 구경하던 중 신기한 것을 봤다. 한국은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 화장을 해 뿌리거나 무덤으로 모시는데, 일본은 집 안에 모시는 것이었다. 그런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애를 먹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농가체험이 연수기간 중 제일 흥미 있었던 프로그램이었다.
넷째 날, 현지식 아침을 먹고 농가 주인이신 아저씨와 아주머니를 따라 밭일을 도왔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라 그런지 채소와 과일이 우리 것과 아주 비슷했다. 점심쯤 농가체험을 마치고 우키하로 이동해 미치노에키 우키하를 방문했다. 그곳 담당자께서 우리나라 휴게소와 비슷한데 농산물을 직판매하는 곳이라고 얘기해주셨다. 직판매라 그런지 채소와 과일들이 신선하고, 아주 저렴했다.
이후 구마모토로 이동해 유호엔 후르츠랜드 과수원에 방문하여 과일 따기 체험을 했다. 포도는 아직 익지 않아서 딸 수 없었지만, 배는 따서 먹어볼 수 있었다.
넷째 날에는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았다.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었다.
다섯째 날, 일본 3대성 중 하나인 구마모토성을 관광했다. 가이드 선생님께서 구마모토성과 관련된 얘기를 해주셨는데 우리나라에선 임진왜란을 일으킨 달갑지 않은 사람이 일본에선 영웅이라는 말씀에 역시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서로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구마모토 농업공원 컨트리파크에도 갔는데, 컨트리파크는 농업을 즐겁게 배우고 광대한 초원과 운동놀이기구로 한가롭게 놀 수 있는 시민들을 위한 농업 공원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컨트리파크 같은 공원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 날 마지막 일정으로 조별 로드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첫날 왔던 후쿠오카로 다시 이동했다.
우리 조는 캐널시티로 가서 30분마다 나오는 분수와 백남준 작품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보내기, 텐진역 아크로스 후쿠오카 배경 전원 점프 샷, 동장사를 찾아서 지옥체험하고 5층탑 앞에서 인증샷 보내기 등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여섯째 날, 학문의 신을 모시고 있는 태재부천만궁을 찾았다. 태재부천만궁에는 머리를 만지면 똑똑해진다는 소가 있었다. 사람들이 소를 많이 만져서인지 머리에서 윤기가 났다. 태재부천만궁 방문을 끝으로 5박6일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처음엔 피곤하기도 하고,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라는 생각에 긴장했다. 그러나 그 긴장은 새로운 4-H 친구들과 선생님에 의해 쉽게 풀렸다.
다같이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고, 한국과 일본을 비교도 해보며 우리나라가 더 발달한 점은 무엇이고, 일본이 더 발달한 점은 무엇인지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러다 4-H 금언인‘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처럼 안 좋은 문화는 받아들이지 않고, 일본의 예절 같은 좋은 문화는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이번 체험활동이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다. 내가 느낀 이 기분을 내년에 후배들도 느꼈으면 좋겠고, 이 체험활동이 꾸준히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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