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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1 격주간 제79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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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H 지도현장] 생활 속에 펼쳐지는 클로버의 향연 |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글을 내 집 거실에 걸어놓고 가훈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 현 용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요즈음 사진을 찍을 때 손으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자주 접하곤 한다.
누군가 손으로 네 잎 클로버의 모양을 만들어주면 4-H 행사 때 촬영 포즈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올 한해 4-H담당을 하면서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사진을 찍을 때마다 학생들에게 주문하는 사항이 바로 주먹을 쥐며 “의리!”라고 외치도록 하고 있다.
그래서 학생들이 내 이름은 잘 몰라도“의리 아저씨”, “의리 선생님”으로 부르기도 한다.
올해 처음으로 4-H 업무를 맡아 여러 가지 행사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청소년들이 4-H이념을 알아가고 농촌을 이해하는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은 나 자신한테도 많은 의미가 있다. 나의 청소년기에 4-H금언을 알았더라면 지금보다도 더 잘 자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만 실천해도 훌륭하게 성장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얼마 전 울산의 학생4-H회원 200여명을 데리고 농촌체험활동을 갔었다.
우리 관내에 있는‘21세기 체험농장’을 방문했는데 생전 처음으로 고구마를 캔다는 학생들을 볼 때, 4-H운동이 이런 청소년들에게 삶의 지표와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고 인생의 방향을 정해주는 데 큰 기여를 하리라 확신했다.
요즈음 청소년들이 농촌을 얼마나 이해하고 농촌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소중한 것인지를 얼마나 알겠는가?
청소년기에 이런 소중한 것들을 알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만으로도 4-H운동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알 수 있다.
청소년의 인성교육에‘논어’와 같은 책도 좋겠지만 4-H운동에서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체험활동들이 청소년의 인성 교육에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
내년에는 더욱 농촌과 농심을 이해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창의적으로 구성하고 계획하여 학생4-H회원들에게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글을 크게 적어 내 집 거실에 걸어놓고 가훈으로 활용하고 있다.
4-H운동을 통해 범국가적으로 실천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배출이 되어 미래세대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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