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철성중학교4-H회 고성청소년놀이패(교장 박태은)는 지난 8일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은율탈춤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대한민국 청소년 탈춤축제 한마당’에 참가해 단체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사진〉
평소 농촌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전통예술을 습득, 계승, 발전해 지역에서 불우 이웃에 대한 무료공연 등 봉사활동을 주요 학습과제로 운영하는 철성중학교4-H회는 전국 초중고 30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그간 노력의 댓가로 큰 결실을 맺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정주헌 철성중4-H회 회장은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더라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속 배워 고성을 알리는데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관계자는 아직도 경연대회 때마다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의상과 탈을 빌려서 출전해야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며, 전통문화예술의 보존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꿈과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서라도 지역교육청과 군청, 고성교육발전추진위원회 등 예술과 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정종빈 철성중학교4-H회 지도교사  jbj194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