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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1 격주간 제798호>
[회원의 소리] 우리 사회 빛과 소금 되는 대학4-H회 만들 터

"초·중·고교 4-H회원들의 멘토가 되어 4-H이념을 널리 전파할 것이다"

김 성 현 (전국대학4-H연합회 회장)

처음 4-H를 알게 된 때는 고등학교 입학 직후 학교에서 동아리 홍보 활동 기간이었다. 4-H활동을 열심히 하면 외국을 보내준다는 말에 4-H회에 가입하게 된 것이다.
아무 생각 없이 가입한 4-H회였지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면서 4-H회가 단순히 친구들과 모여서 취미 활동을 하는 동아리가 아니라 명석한 머리(智), 충성스런 마음(德), 부지런한 손(勞), 건강한 몸(體)을 바탕으로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을 키우는 동아리라는 것을 알게 됐다.
4-H이념을 터득한 후 그것을 여러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전국 학생4-H과제발표대회 중 4-H TED경진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교내에서 4-H에 관해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 4-H를 홍보하기도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해서 4-H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싶은 마음에 전국대학4-H연합회에 가입했다. 대학4-H회는 나를‘글로벌 인재’로 키웠다.
특히 지난해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에 스태프로 참가해 지구촌의 식량, 빈곤, 청소년 문제 등 세계 현안에 관해 각국 4-H회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세계대회를 통해 대학4-H회가 세계4-H운동의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마스터 키’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껴 올해 전국대학4-H연합회 회장을 맡게 됐다.
지금의 대학4-H회의 조직과 활동은 극히 미약하다. 그래서 올해 대학4-H회를 한국4-H운동의 중심체로 설 수 있는 주춧돌을 놓으려 한다.
우선 전국대학4-H연합회의 뿌리로 1961년부터 시작된 전국대학4-H연구회연합회의 발자취를 찾아 볼 것이다. 아울러 초·중·고교 4-H회원들의 멘토가 돼 4-H이념을 널리 전파하여 그들이 학교4-H활동에 그치지 않고, 평생 4-H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나 혼자의 힘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나를 비롯한 대학4-H 임원진과 회원들 그리고 모든 4-H 선배들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지금 대학4-H회는 여러모로 부족하다. 하지만 미래의 후배들이 이끌어갈 대학4-H회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4-H운동의 중심체가 되리라 확신하며, 그 기틀을 다지는 선두에 내가 서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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