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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1 격주간 제806호>
내 꿈의 이정표를 찾은 값진 시간 - 한국4-H청소년회의 리더십캠프를 마치고 -

"정답은 내가 만들어 찾아가면 된다"

이 다 연 회원 (김해생명과학고등학교 2학년)

리더십캠프에 신청하기에 앞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선생님께서 추천하셔서 고민 끝에 참가하게 됐다. 그런데 서울까지가 멀기도 멀지만 길 찾는 것이 정말 두려웠다. 또 ‘친구들을 어떻게 사귈까? 모두 다 혼자 온다지만 혹시라도 진짜 내가 잘 어울리지 못하고 외톨이가 되면 어쩌나?’ 등 많은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서울에 도착했을 때 친구의 도움으로 길을 찾을 수 있었다. 조금 늦었지만 처음에 오리엔테이션도 듣고 입교식을 마쳤다. 그리고 특강으로 글로벌비전네트워크 이사장이신 김기용 선생님의 ‘꿈과 비전, 섬김의 리더십’을 들었다.
너무 좋은 얘기도 많고 선생님께서 잘 설명해 주셔서 느낀 점이 많았다. 꿈에 대한 좋은 얘기와 미래를 꾸릴 수 있는 우리 청소년의 힘은 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러 성공 사례를 들으면서 지금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진짜 힘들게 해서 올라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보다 더 힘든 환경에 있었던 사람도 많았는데 잘 극복해 낸 그 분들이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리더십이 꼭 높은 직위에 있어서 높은 사람만 가져야 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강 내용 중에서 리더는 아무도 모르게 이끌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나란히 걷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었다. 진짜 무엇을 대표하는 사람이 아니라도 옆에 있는 친구에게도 이렇게 옆에서 걷는 리더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특강을 시작으로 한 반 정도의 수로 모인 우리들은 정말 같은 학교 친구들처럼 모두 친해졌다. 많이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서로의 지역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며 이해의 폭이 넓어졌다.
계속해서 팀빌딩활동의 첫 번째 순서로 서로 끈을 엮어 공을 만드는 것을 하였다. 여럿이서 실로 공을 만들고 다시 푸는 과정을 통해 문제는 금방 일어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협동과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 무슨 문제이든 다 함께 힘을 합하면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우리는 더욱 친해졌고 다함께 즐겁게 저녁을 먹었다. 각 지역 얘기, 사투리 등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밥도 매우 맛있게 먹었다.
저녁식사 후 4-H가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둘째 날, 위대한 나를 만드는 스피치 콘서트를 했다. 정말 다양한 꿈과 계기들이 나왔고 그런 친구들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신기한 꿈도 많았고, 꿈이 없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발표를 하면서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
나는 발표를 하면서 조금 쑥스럽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나름대로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또 4-H활동으로 플래시몹을 했다. 다같이 재미있게 군무를 추면서 땀을 뺐다. 팀빌딩활동 두 번째를 통해 게임이었지만 진짜 리더십과 공동체에서 중요한 것, 여러 사람과 함께 있으면서 꼭 지켜야 될 것을 다시 알게 됐고 진짜 재미있게 많은 것을 배웠다.
4-H청년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며 조그마한 계획이 인생을 바꾼다는 것에 감동했다. 이런 리더십캠프와 같은 4-H활동이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며칠 보지도 않았지만 함께 한 친구들과 친해지고 정들어서 헤어지기가 정말 아쉬웠다.
캠프에 참가해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발표도 하며, ‘내가 이렇게 할 수 있구나’, ‘나도 하면 되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4-H의 두 가지 금언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고 ‘아, 정말 내가 이렇게 해서 이렇게 바뀌어야 되겠다.’라는 결심과 자신감도 생겼다. 캠프에서 한 것처럼 발표 할 때 종이에 적힌 것에 의지하지 않고, 잘 얘기 하는 법도 연습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살아가면서 항상 정답은 없으므로 내가 바르게 생각하고 정답은 내가 만들고 찾아가면 된다는 생각도 들었다.
공동체 생활이 너무 재미있었고 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망설임 없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참여해야겠다. 4-H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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