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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부정적이고 안 될 것 같은 현실이지만 믿음의 눈으로 항상 새로운 꿈을 꿔야 한다"
하 태 승 (한국4-H본부 사무총장)
가난한 양치기에게 소년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이 소년은 학교 과제물로‘자신의 꿈’에 관해 깨알 같이 썼다. 커다란 목장의 주인이 되는 꿈을 가진 소년은 드넓은 초원에 말과 소와 양들이 뛰놀고 초원 중앙에 크고 아름다운 저택이 자리 잡은 그림을 그렸다. 그러나 선생님은 소년에게 낙제점을 주며 조금 더 현실적인 꿈을 그리라고 했다. 그러나 그 소년은 다음날도 똑같은 과제물을 제출하며 말했다.
“선생님이 낙제점을 주셔도 저는 그 꿈을 간직하겠어요.”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이 소년은 꿈을 이루게 됐고, 크고 아름다운 목장을 방문하게 된 선생님은 눈물을 글썽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보게, 나는 참으로 많은 아이들의 꿈을 훔쳤네. 다행히 자네는 굳센 믿음이 있어서 꿈을 버리지 않았지. 그 믿음이 오늘날 자네를 있게 한 거야.”
그렇다. 현실만 바라보는 사람은 큰 꿈을 꿀 수 없고, 믿음도 가질 수가 없어 자신의 삶이 부정적일 뿐 아니라 가족이나 이웃의 꿈까지도 서슴없이 훔치는 과오를 저지른다.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것이지만 꿈을 그리고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 때가 되면 다 이루게 된다. 우리는 믿음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어떻게 믿음을 경험할까?
첫째, 미래의 꿈을 그려야한다. 나는 어느 분에게 “당신의 꿈이 생전에 다 이뤄지기 바랍니다.”라고 인사했더니, “천만에요. 나는 내 생전에 내 꿈이 이뤄지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는 답을 들었다.
이 말은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꿈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겠다는 말이었다. 미래의 승리와 성공은 마음의 꿈을 그릴 때부터 시작된다. 노만 빈센트 필 박사는 “인간이란 자기가 오랫동안 상상해 왔던 그대로의 인간이 되기 쉽다. ‘자신에게 얼마만큼의 능력이 있다’라고 생각한다면, 그 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상상한 대로 자기가 된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미래의 성공적인 꿈의 그림을 그려야한다. 환경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부정적이고 안 될 것 같은 현실이지만 믿음의 눈으로 항상 새로운 꿈을 꿔야 한다.
둘째, 꿈과 비전을 날마다 자신에게 고백해야 한다. 입술의 고백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엄청난 힘과 능력이 있다. 꿈을 꾸는 것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그런데 왜 꿈대로 이뤄지지 않느냐? 입술의 고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꿈의 성취를 위해 확신이 올 때 까지 쉬지 않고 자기 컨트롤을 해야 한다. 먼저 입술의 고백인 말에는 각인력이 있다. 어느 대뇌학자는 뇌 세포의 98%가 말의 지배를 받는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그래서 자기가 말하는 말이 자기도 모르게 뇌 세포에 각인이 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늘 긍정적인 말, 창조적인 말, 성공적인 말을 하기를 바란다. 또한 입술의 고백인 말에는 견인력이 있다. 말에는 행동을 유발하는 힘이 있다. 말을 하면 말이 뇌에 박히고, 뇌는 척추를 지배하며, 척추는 행동을 지배하기 때문에 내가 말하는 것이 뇌에 전달되어 내 행동을 이끌게 되는 것이다.
아울러 입술의 고백인 말에는 성취력이 있다. 유명한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는 권투 경기에 앞서 명언을 남겼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겠다. 러시아 전차처럼 쳐들어갔다가 프랑스 미라지기(전투기 이름)처럼 빠져나오겠다.”고 말이다.
그럴 때마다 그는 승리를 이끌어냈다. 후에 그가 솔직히 고백했는데, “나의 승리의 반은 주먹이었고, 반은 말의 고백이었다.”고 했다.
끝으로 나 자신에게 공을 들여야 한다. 얼마 전 배구계의 전설이라는 신치용 감독이 은퇴하면서 선수들에게 강조한 말이 떠오른다.
“우승하려는 마음은 모두 같지만 개인 스스로 그만한 노력을 해야 하고, 부단히 공을 들여야 한다.”고 말이다.
모든 행위의 성과는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니다. 노력하지 않고 좋은 결과를 얻고자 하는 자는 참으로 어리석고 우매한 자다.
사랑하는 4-H회원 여러분! 비전과 꿈을 마음속에 간직하며 입술로 고백하고 열심히 노력해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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