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ENGLISH
4-H소식
4-H신문 기사검색
4-H뉴스
사람과 사람들
정보와 교양
오피니언
4-H교육
634호 이전신문
506호 이전신문
<2015-09-01 격주간 제812호>
[특별기고] 학교4-H 육성은 현장에서 하자
이 용 정 전라남도4-H본부 사무처장

올 여름은 어느 해 보다 유난히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절기 앞에선 맥을 못 춘 듯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피부를 스친다.
필자가 발을 딛고 있는 전라남도4-H본부는 무더위 속에서도 미래 4-H와 농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학교4-H 아카데미’를 추진했다. 학교4-H 아카데미는 미래 우리나라 4-H와 농업을 이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전라남도4-H본부가 전남4-H지도교사협의회와 도·시군농촌지도기관의 협조를 얻어 실시한 학생4-H회원 교육이다.
지난해에는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를 비롯해 나주 세지중학교 등 6개교 348명을, 올해는 장성실업고등학교, 해남중학교, 고흥동초등학교 등 지난해보다 2개교가 늘어난 8개교 378명, 총 14개교 726명을 교육했다.
교육은 4-H이념과 역사(이론교육), 4-H서약과 노래(실기 실습교육), 농심함양 등 4-H와 농업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교육을 했다. 교육기간 동안 학교를 방문해 필자가 느낀 것은 4-H지도교사님들은 전공과목 교육에다 학생 생활지도에 매우 바쁨에도 학교4-H 육성에 매우 열성적이었으며 학생4-H회원들은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제9회 전국학생4-H과제발표대회 준비와 개인과제 이수에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본부가 실시한 아카데미를 통해 4-H교육을 받은 학생회원들은 4-H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어 좋았으며 특히 4-H서약을 회원 앞에서 직접 해보고 노래를 부름으로써 4-H를 더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 본부는 아카데미 결과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에 응한 학생4-H회원 대부분이 4-H활동은 정서함양, 학교생활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특히 금번 아카데미 4-H교육은 유익했는냐에 대해 84%가 유익하고 좋았다고 응답했고, 학교4-H활동은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느냐는 설문에서는 80%가 도움 된다고 응답했다. 4-H활동은 분명히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었다.
필자는 1959년부터 1964년까지 초등학교를 다녔다. 이때 정부시책으로 추진된 마을4-H구락부에 가입해 4-H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그 후에는 유학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바람에 4-H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초등학교시절에 활동했던 4-H월례회의, 마을봉사활동 등이 지금도 머릿속에 기억되고 있다.
당시에는 지금의 생활 필수품이 된 핸드폰은 물론 집 전화기, 마을앰프방송도 없어 4-H월례회의를 할 때면 집집마다 4-H지도자님과 회장님이 찾아다니며 참석토록 했다. 월례회의 장소에 붙일 종이도 없어 문종이에다 태극기와 4-H기를 그려 붙였고, 4-H서약과 4-H노래 가사, 식순 등도 문종이에다 붓으로 써 벽에 붙여 놓고 회의를 했다. 게다가 회의 장소에는 냉난방시설과 전등이 없어 겨울에는 차가운 방바닥에서, 여름철에는 무더운 방에서 호롱불을 켜 놓고 월례회의를 했다.
회의 순서는 규약대로 개회,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국민의례, 4-H서약제창, 의장인사, 전차회의록 낭독, 사업보고, 의안토의, 4-H노래 제창, 폐회 순서대로 진행한 기억이 난다. 이 회의진행법은 지금도 머리에 남아 현재 생활에 활용하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와 같이 어린 시절에 체험한 일들이 평생 가기에 젊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됐다. ‘소년이로학난성(少年易老學難成)하니 일촌광음불가경( 一寸光陰不可輕)’이란 고사성어를 학생4-H회원들에게 권하고 싶다. 이는 소년은 늙기 쉽고 배우기는 어려우니 1초의 짧은 시간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뜻이다.
2014년도 말 한국4-H본부에 등록된 전국 4-H회원 수는 7만 250명이다. 이중 영농회원이 5.6%, 학생회원이 94.2%, 일반 회원이 0.2%로 학생4-H회원이 95%가까이를 점유하고 있다. 이들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각 지역4-H본부에서 농촌지도기관과 학교4-H지도교사협의회와 적극 협조하여 학교현장을 찾아가 4-H이념과 역사, 4-H서약, 4-H노래 등 4-H기본을 지속적으로 교육을 해 나간다면 60~80년대처럼 4-H운동이 일어나 20, 30년 후에는 제3의 4-H운동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중앙도4-H본부는 법적으로 한국 및 지역4-H활동 주관단체로 지정되어 있다. 학교 현장에 나가 초롱초롱한 눈망울, 빛나는 눈빛을 가진 우리 소중한 학생4-H회원들과 함께하자. 학생4-H회원들은 미래 우리나라 4-H를 이끌고 이어갈 대들보 들이다.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특별기고] 청탁금지법에 농축수산물 제외되어야
다음기사   [청소년에게 전하는 진로 이야기] 꿈을 갖는 일이 진로를 향한 첫 걸음이다
올해의 4-H 교육일정
4-H  다이어리
알림터
서식자료실
교육자료실
동영상자료실
사진자료실
전국학생4-H연합회
전국대학4-H 연합회
한국4-H 중앙연합회
한국4-H 지도교사협의회
한국4-H 국제교류협회
시도4-H 본부
4-H 노래따라하기
4-H 수용품
클로버넷
회장과의 대화
세계의4-H운동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찾아오시는길
(우) 05269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31(명일동 48-1) Tel : 02)428-0451~3 / FAX : 02)428-0455
Copyright(c) 2005 Korea 4-H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For Questions 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