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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1 격주간 제8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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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H 지도현장] 청소년 교육의 심장부, 4-H! |
"나의 ‘4-H 인생’은 보람과 행복으로 영글어 가고 있다"
하 삼 순 (경상남도4-H본부 사무처장)
4-H는 내게 제2의 인생을 펼치게 해준 밀알 같은 존재다.
폭 넓은 경험을 하지 못하고, 오로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살아 온 내게 인생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준 것이다.
항상 농촌과 지역에 대한 여운이 있는 내게 4-H는 뜻이 통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주고, 나아가 소통하게 해 즐겁고 보람 있는 나날을 선물해준다.
시대 변화에 따라 4-H의 활동상은 다소 바뀌었지만,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자는 근본 정신과 지역 사회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구심점이 되어야 한다는 그 숭고한 사명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요즘 들어 부쩍 학교에서는 인성 교육에 많은 비중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과 전자통신이 보편화된 사회의 기류에 가로놓여 제대로 그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난날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는 과정 속에서 인성 교육 등의 기본 교육이 다소 미진했던 게 사실이다.
더욱이 청소년 관련 교육은 무엇보다 우선시하여 제대로 정립돼야 건강하고, 건전한 나라를 만드는 초석이 되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말이다.
지난날 8.15해방과 6.25전쟁 등 한반도에 불어닥친 대격동 속에서도 기적적으로 경제를 부흥시켜 초고속 성장을 이끌어낸 우리나라다.
하지만 그의 부작용으로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 윗사람을 공경하고, 상부상조하는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이 다소 사그라져가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
이 때문에 남을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재창출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이다.
4-H는 그런 기본적인 삶의 양식들을 알게 했고, 본부 지도자가 되면서 청소년들의 말과 행동 하나하나를 예사롭지 않게 여기게 됐다. 일부 청소년들은 가정이나 학교, 사회에서 그들이 갖추고 배워야 할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사회로부터 다소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4-H이념을 심어주고 이끌어줘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일들을 실행하는 것이 4-H이념의 진정한 실천인 것이다. 항상 자식같이 베풀어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시군본부 회장님을 비롯한 지도자님들, 4-H동반자이신 지도교사님들,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4-H회원들, 지도자의 거울이 되어주는 학생4-H회원들. 모든 4-H인들이 베풀어 주신 사랑에 푹 빠져 나의‘4-H 인생’은 보람과 행복으로 영글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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