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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15 격주간 제813호>
취재낙수

○… “학생회원들이 4-H가 정확히 무엇인지를 몰라요. 4-H서약, 노래조차도 확실히 알고 있는 학생회원들이 거의 없어요.”

4-H와 농업·농촌을 이끌 인재 양성 목적으로 ‘학교4-H 아카데미’를 2년 째 실시하고 있는 한 시도4-H본부 사무국에서 한 말이다.
덧붙여 학생회원들에게 4-H이념 교육과 농심을 심어주는 것이 학교4-H 아카데미의 역할이지만, 작년부터 올해까지 10여개가 넘는 학교4-H회를 다니면서 학생 대표도 4-H서약과 노래를 잘 알지 못해 사무처장이 교육 전에 직접 가르칠 수밖에 없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는 특정 시군만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우수 학생회원이 참가하는 서울현장체험학습에서도 4-H노래와 서약을 제대로 할 줄 아는 회원을 만나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4-H인이라면 꼭 필히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4-H서약, 노래, 금언. 우리의 4-H미래가 모르고 있다는 것은 학생회원들의 잘못이 아니라 지도자, 지도교사들이 부끄러워야 할 일이다.
기본조차 가르치지 않고 학생회원들에게 4-H이념과 역사를 이해하고 4-H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을 발전시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 것은 수박 겉핥기 교육밖에 되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4-H서약과 노래 가르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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