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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격주간 제831호>
[지도자 탐방] “4-H회원 육성을 위한 4-H본부가 되어야”

유 근 종 부회장 (충청남도4-H본부)

유근종 부회장은 33년째 배농사를 지으며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4-H 신앙으로 살아가고 있다.

농업을 천직으로 알고 4-H 신앙으로 살아가고 있는 유근종 충청남도4-H본부 부회장(55·충남 아산시 둔포면 염작리)을 찾았다. 그는 6월 중순의 햇볕에 하루가 다르게 굵어가는 배에 봉지 씌우기 작업을 서두르고 있었다.
유 부회장은 현재 2만9000㎡에 840주의 배농사를 짓고 있다. 품종은 신고 1만9000㎡, 신화 1만㎡로 생산량은 연 8만㎏, 5000여 박스에 이른다. 근래에 심은 신화는 3년 더 있어야 본격적으로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유 부회장은 현재 살고 있는 염작마을에서 태어나 중학교까지 다녔다. 어려서부터 마을의 4-H회에서 선배들과 함께 활동했다. 4-H노래 가사처럼 ‘살기 좋은 우리 농촌 우리 힘으로, 빛나는 흙의 문화 우리 손으로’ 이루고 말겠다는 다짐을 스스로에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친은 유 부회장이 농고에 진학하는 것을 한사코 반대했다. 부친의 뜻대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성남서고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작은 아버지가 운영하는 동평화시장의 남성복 도매점에서 2년간 일하기도 했다. 마침 군복무 영장을 받자 이를 핑계로 고향에 돌아와 제대를 하고 농업을 시작했다.
유 부회장은 “어려서 4-H활동을 한 영향으로 그저 농사짓는 게 좋았다.”고 한다. 이때가 1983년이었다. 그동안 부친이 경작해오던 사과나무와 복숭아나무를 베어내고 배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배농사는 올해로 33년째를 맞고 있다.
유 부회장이 생산한 배는 아산시가 인정한 ‘아산 맑은배’ 박스에 담겨 전량 초록마을 등에 납품되고 있다. 아산만에서 불어오는 해풍의 영향을 받아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어 최고의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
고향에 돌아와 농사를 짓는 유 부회장의 발길을 이끈 것은 역시 4-H였다.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둔포면4-H연합회장을 거쳐 1989년 아산군4-H연합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이때 함께 4-H활동을 하던 최경숙 회원과 결혼을 해 이른바 8-H가정을 이뤘다.
“제가 활동하던 때에는 여회원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4-H에 생기가 돌았지요. 저뿐 아니라 4-H를 지도하던 담당공무원 선생님도 두 쌍이나 4-H에서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지금도 4-H활성화를 위해 여회원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유 부회장은 도4-H연합회장에 출마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충남4-H본부에서 함께 4-H육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유영철 회장에게 고배를 마셨다고 한다. “제가 이미 결혼을 했기 때문에 여회원들이 표를 안 찍어줘서 몇 표 차로 떨어진 것 같다.”며 농담 삼아 말한다.
유 부회장은 회원활동을 마치고 1990년에 아산시4-H후원회, 1991년에 충남4-H후원회(현재 본부)에 가입해 활동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현재 아산시4-H본부 회장과 충남도4-H본부 부회장으로 활동하는 그는 “회원 육성을 위한 본부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유 부회장은 학생4-H회원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4-H활동을 강조한다. 현재 아산시4-H에서는 관내 학교4-H회에 꽃묘를 지원하고 텃밭가꾸기 활동을 돕고 있다고 했다. 때로는 4-H지도자들이 직접 현장에 가서 작물 재배를 지도하기도 한다. 그의 말에는 후배4-H회원들을 향한 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다.
마지막으로 유 부회장은 “농업과 식량은 국가존립의 문제”라고 했다. 언젠가는 식량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그때서야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했다. 유 부회장은 “우리 청소년 육성을 위한 4-H와 국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이 든든히 세워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두현 사무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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