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ENGLISH
4-H교육활동
청소년회의
전국대학4-H연합회
한국4-H중앙연합회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한국4-H국제교류협회
시도4-H본부
동호회
답변 글쓰기 목록
제 목 삼보일배 조회 1420
작성자 아랫목4H 등록일 2003.07.05
파 일








..



























..














 


자벌레의 길...이원규


해창 갯벌의
갯지렁이 한 마리
아스팔트 먼길을 나서시었다
변산반도에서 광화문까지
오체투지의 문규현 신부님이다


지리산의
자벌레 한 마리
삼보일배의 온몸으로 가신다
날마다 삼천배
백척간두 진일보의 수경 스님이다


무릎관절에 물이 차는데
대체 얼마를 더 가야
새만금 갯벌은
그대로 갯벌의 이름이며
살아 그대로
생명평화의 교과서이겠느냐


우리는 더 이상 문상객이 아니다
우리는 더 이상 참전용사가 아니다
갯지렁이의 먼길
줄지어 눈 깊은 이들이 따르고
지리산 자벌레의 꿈이
참회의 죽비를 내려친다


자벌레의 길
갯지렁이의 길이 아니라면
이 세상의 모든 길은
더 이상 길이 아니다


 


삼보일배...최종수 신부(새만금 즉각 중단을 기원하며)


나라를 잃은 날에도
이처럼 무릎 꿇어
절하지 않았습니다

부모의 영정 앞에서도
이처럼 간절히
곡하지 못했습니다

참회 생명 평화
세 걸음에
큰절을 올립니다


한 걸음에 세 번
이기 파괴 죽음을 절하라,
비웃지 마십시오


한 걸음에
무릎 꿇어
세 번씩 큰 절 올릴까요


그러면
닫힌 가슴을 열고
탐욕스런 마음을 비우실래요


바지락 백합이 꿈틀거리고
망둥이 다시 뛰어 오르는
태초의 제자리를 찾아가는


열리고 닫힌
당신과 우리를
상생시키는 길


철새 날아오른 자리에
갯지렁이 억만년의 글씨로
동시를 쓸 것입니다


아이가 친구와 갯벌에 누워
밤새 잔별들에게 들려줄 것입니다
생명과 평화의 웃음을






























































































 

간단의견
검색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 파일
4342 삼보일배[0] 아랫목4H 2003.07.05 1420
43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0] 박영희 2003.07.04 1104
4334 참여정부, 이번엔 농민들과 한판? (펌)[0] 한연환 2003.07.03 1170
4333 가슴 한 켠 비워둔 그곳에...[0] 한연환 2003.07.03 1595
4332 자랑스러운.............[0] 손수현 2003.07.03 1149
4331 농촌들녘[0] 아랫목 4H 2003.07.02 1744
4328 ♡ 마음이 따뜻해지는 77가지 이야기 ♡[0] 이성희 2003.07.02 1523
4327 7월의 치자꽃 향기 속으로[0] 아랫목 4H 2003.07.02 1471
4326 점한번봐여!![0] 이성희 2003.07.01 1344
4322 ...[0] 이성희 2003.07.01 1376
처음 이전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다음마지막
 
올해의 4-H 교육일정
4-H  다이어리
알림터
서식자료실
교육자료실
동영상자료실
사진자료실
전국학생4-H연합회
전국대학4-H 연합회
한국4-H 중앙연합회
한국4-H 지도교사협의회
한국4-H 국제교류협회
시도4-H 본부
4-H 노래따라하기
4-H 수용품
클로버넷
회장과의 대화
세계의4-H운동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찾아오시는길
(우) 05269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73길 31(명일동 48-1) Tel : 02)428-0451~3 / FAX : 02)428-0455
Copyright(c) 2005 Korea 4-H Association All Rights Reserved. For Questions 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