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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가슴벅찬 눈물도 흘릴 수 있는... 조회 1088
작성자 땡삐 등록일 2002.02.26
파 일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습니다..



지나버린 어제와 오늘,



그리고 다가올 미래..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한마디의 여유...



초라해진 나를 발견 하더라도



슬프지 않을것입니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뿐입니다.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도



그윽한 향기가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우며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나는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기에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합니다.



가끔은 커피를 향으로 마실 수 있고



파란 하늘을 보고



가슴벅찬 눈물도 흘릴 수 있는



오늘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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