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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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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백일장 응모작 (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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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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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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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
등록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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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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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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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하나
일동종합 고등학교
이 수정
당신의 숨을 받아먹고 있노라면
나는 어느새
죽어가던 꽃잎이 살아나는 것처럼,
싱그러워 집니다.
당신의 숨을 받아먹고 있노라면
나는 어느새
사람발에 짓밟혀 짓눌린 꽃이 살아나는 것처럼
신비로워 집니다.
당신의 숨을 받아먹고 있노라면
나는 어느새
차가운 흙을 녹이며 올라오는 새순처럼
용감해 집니다.
당신의 숨을 받아먹고 있노라면
나는 어느새
자연이라는 이름의 당신과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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